[글로벌 브리핑] IS, 아프간 군병원 테러…30여 명 사망 외

입력 2017.03.09 (10:47) 수정 2017.03.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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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무장괴한들이 군 병원에 난입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하고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괴한들은 현지 시각 어제 오전, 흰 가운을 입어 의사처럼 위장하고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30여 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의료진과 환자들을 대피시키면서 테러범들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사건 직후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이 공격의 배후라고 발표했습니다.

터키 시장, 연설 중 바다로 뛰어들어 인명 구조

터키 코자엘리 주 도시 카라뮤셀의 시장이 연설을 하던 도중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누군가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더니 물에 빠진 잠수부에게 다가갑니다.

지난 1일, '이스마일 일디림' 시장이 카라뮤셀 인근 부두에서 59년 전 일어난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 연설을 하고 있었는데요.

행사의 일환으로 퍼포먼스를 하던 잠수부가 물에 빠지자 직접 구조에 나선 겁니다.

시장이 구조한 여성 잠수부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몰타 절경 ‘아주르 윈도’ 강풍에 무너져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를 대표하는 절경, '아주르 윈도'가 강풍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아주르 윈도는 해안 절벽에 위치한 아치 모양의 석회암인데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인데, 최근 계속된 강풍에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몰타 당국은 지난해 아주르 윈도에서 조각 덩어리가 떨어져 나간 뒤에 나머지 부분을 보호하려고 힘써왔지만 끝내 지키지 못했습니다.

美 “음주 운전 아니야”…경찰 앞에서 저글링

미국에서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경찰 앞에서 저글링을 한 남성이 있습니다.

아칸소 주 경찰이 차를 너무 천천히 몰아 음주 운전으로 의심된 20대 남성을 검문하고 있는데요.

남성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저글링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여유롭게 묘기를 부리는 남성을 본 경찰관은, 누구도 술 취한 상태에서는 이렇게 저글링을 할 수 없다며 남성을 그대로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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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3-09 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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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무장괴한들이 군 병원에 난입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하고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괴한들은 현지 시각 어제 오전, 흰 가운을 입어 의사처럼 위장하고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30여 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의료진과 환자들을 대피시키면서 테러범들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사건 직후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이 공격의 배후라고 발표했습니다.

터키 시장, 연설 중 바다로 뛰어들어 인명 구조

터키 코자엘리 주 도시 카라뮤셀의 시장이 연설을 하던 도중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누군가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더니 물에 빠진 잠수부에게 다가갑니다.

지난 1일, '이스마일 일디림' 시장이 카라뮤셀 인근 부두에서 59년 전 일어난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 연설을 하고 있었는데요.

행사의 일환으로 퍼포먼스를 하던 잠수부가 물에 빠지자 직접 구조에 나선 겁니다.

시장이 구조한 여성 잠수부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몰타 절경 ‘아주르 윈도’ 강풍에 무너져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를 대표하는 절경, '아주르 윈도'가 강풍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아주르 윈도는 해안 절벽에 위치한 아치 모양의 석회암인데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인데, 최근 계속된 강풍에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몰타 당국은 지난해 아주르 윈도에서 조각 덩어리가 떨어져 나간 뒤에 나머지 부분을 보호하려고 힘써왔지만 끝내 지키지 못했습니다.

美 “음주 운전 아니야”…경찰 앞에서 저글링

미국에서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경찰 앞에서 저글링을 한 남성이 있습니다.

아칸소 주 경찰이 차를 너무 천천히 몰아 음주 운전으로 의심된 20대 남성을 검문하고 있는데요.

남성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저글링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여유롭게 묘기를 부리는 남성을 본 경찰관은, 누구도 술 취한 상태에서는 이렇게 저글링을 할 수 없다며 남성을 그대로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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