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별’ 볼 수 있는 명당 6곳
입력 2017.03.09 (18:02)
수정 2017.03.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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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한 조명과 탁해진 공기 때문에 도심에서는 별을 볼 일이 거의 없다. 도심의 화려한 야경으로 대신할 뿐이다.
천문대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보는 방법도 있는데 작은 렌즈에 눈을 대고 관찰하는 것은 뭔가 아쉽다.
하지만 날씨만 도와준다면 국내에서도 쏟아지는 별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꽤 여럿 있다.
경기 중미산 천문대

사진 : 윤동민 씨 제공 (인스타 @yoooon.ddong)
별을 보려면 천문대가 있는 지역이 좋다. 대부분 청정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그중 양평의 중미산 천문대는 서울에서도 가기 쉬워 인기가 좋다. 천문대에 들어가지 않고도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촬영 장소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충남 부여 성흥산성
사진 : 유광현 씨 제공 (블로그 http://blog.naver.com/twimnets)
부여 성흥산성은 대부분을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편리하다. 하트 모양의 '사랑 나무'가 유명한데 쏟아지는 별과 함께 보면 장관이다.
경북 보현산 천문대

사진 : 정용현 씨 제공 (블로그 http://blog.naver.com/nicedrummer)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별 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오후 10~12시경 보현산 천문대 주차장을 가면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 황매산

사진 : 정한웅 씨 제공 (인스타 @j.h.woong)
경남 황매산은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출사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캠핑장도 있다. 여름에는 은하수를 목격한 사람들도 많다.
새벽 산은 사람이 없는 게 보통인데 여기는 새벽 1시가 넘어서도 별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밤길인지라 위험하기도 하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자리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전북 부안 솔섬
사진 : 유광현 씨 제공 (블로그 http://blog.naver.com/twimnets)
부안 솔섬은 원래 해넘이 장소로 유명하다. 일몰을 찍으려는 작가들이 이곳에 진을 친다. 하지만 일몰이 아닌 해가 완전히 저문 후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별이 보이는 야경을 보기 위해서다.
방문할 땐 내비게이션에 '전북 학생 해양 수련원'을 찍고 가면 더 쉽다고 한다.
충북 보은 원정리
사진 : 유광현 씨 제공 (블로그 http://blog.naver.com/twimnets)
사진 : 유광현 씨 제공 (블로그 http://blog.naver.com/twimnets)
충북 보은군 원정리는 느티나무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총총 떠있는 별과 웅장한 느티나무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지금은 사진작가들에게 소문난 곳이라 자리 전쟁이 뜨겁다.
소개된 6곳 외에도 제주 새별오름, 태안 운여해변, 전북 덕유산 등이 별구경 명소로 꼽힌다.
별이 잘 보이기로 유명한 곳이라도 날씨를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 달이 너무 환하게 뜨거나 미세먼지와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별 구경에 실패할 수도 있다.
김가영 kbs.gaong@kbs.co.kr
천문대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보는 방법도 있는데 작은 렌즈에 눈을 대고 관찰하는 것은 뭔가 아쉽다.
하지만 날씨만 도와준다면 국내에서도 쏟아지는 별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꽤 여럿 있다.
경기 중미산 천문대


별을 보려면 천문대가 있는 지역이 좋다. 대부분 청정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그중 양평의 중미산 천문대는 서울에서도 가기 쉬워 인기가 좋다. 천문대에 들어가지 않고도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촬영 장소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충남 부여 성흥산성

부여 성흥산성은 대부분을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편리하다. 하트 모양의 '사랑 나무'가 유명한데 쏟아지는 별과 함께 보면 장관이다.
경북 보현산 천문대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별 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오후 10~12시경 보현산 천문대 주차장을 가면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 황매산


경남 황매산은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출사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캠핑장도 있다. 여름에는 은하수를 목격한 사람들도 많다.
새벽 산은 사람이 없는 게 보통인데 여기는 새벽 1시가 넘어서도 별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밤길인지라 위험하기도 하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자리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전북 부안 솔섬

부안 솔섬은 원래 해넘이 장소로 유명하다. 일몰을 찍으려는 작가들이 이곳에 진을 친다. 하지만 일몰이 아닌 해가 완전히 저문 후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별이 보이는 야경을 보기 위해서다.
방문할 땐 내비게이션에 '전북 학생 해양 수련원'을 찍고 가면 더 쉽다고 한다.
충북 보은 원정리


충북 보은군 원정리는 느티나무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총총 떠있는 별과 웅장한 느티나무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지금은 사진작가들에게 소문난 곳이라 자리 전쟁이 뜨겁다.
소개된 6곳 외에도 제주 새별오름, 태안 운여해변, 전북 덕유산 등이 별구경 명소로 꼽힌다.
별이 잘 보이기로 유명한 곳이라도 날씨를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 달이 너무 환하게 뜨거나 미세먼지와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별 구경에 실패할 수도 있다.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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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9 18:02:18
- 수정2017-03-10 18:17:44

오색찬란한 조명과 탁해진 공기 때문에 도심에서는 별을 볼 일이 거의 없다. 도심의 화려한 야경으로 대신할 뿐이다.
천문대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보는 방법도 있는데 작은 렌즈에 눈을 대고 관찰하는 것은 뭔가 아쉽다.
하지만 날씨만 도와준다면 국내에서도 쏟아지는 별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꽤 여럿 있다.
경기 중미산 천문대


별을 보려면 천문대가 있는 지역이 좋다. 대부분 청정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그중 양평의 중미산 천문대는 서울에서도 가기 쉬워 인기가 좋다. 천문대에 들어가지 않고도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촬영 장소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충남 부여 성흥산성

부여 성흥산성은 대부분을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편리하다. 하트 모양의 '사랑 나무'가 유명한데 쏟아지는 별과 함께 보면 장관이다.
경북 보현산 천문대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별 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오후 10~12시경 보현산 천문대 주차장을 가면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 황매산


경남 황매산은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출사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캠핑장도 있다. 여름에는 은하수를 목격한 사람들도 많다.
새벽 산은 사람이 없는 게 보통인데 여기는 새벽 1시가 넘어서도 별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밤길인지라 위험하기도 하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자리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전북 부안 솔섬

부안 솔섬은 원래 해넘이 장소로 유명하다. 일몰을 찍으려는 작가들이 이곳에 진을 친다. 하지만 일몰이 아닌 해가 완전히 저문 후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별이 보이는 야경을 보기 위해서다.
방문할 땐 내비게이션에 '전북 학생 해양 수련원'을 찍고 가면 더 쉽다고 한다.
충북 보은 원정리


충북 보은군 원정리는 느티나무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총총 떠있는 별과 웅장한 느티나무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지금은 사진작가들에게 소문난 곳이라 자리 전쟁이 뜨겁다.
소개된 6곳 외에도 제주 새별오름, 태안 운여해변, 전북 덕유산 등이 별구경 명소로 꼽힌다.
별이 잘 보이기로 유명한 곳이라도 날씨를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 달이 너무 환하게 뜨거나 미세먼지와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별 구경에 실패할 수도 있다.
김가영 kbs.gaong@kbs.co.kr
천문대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보는 방법도 있는데 작은 렌즈에 눈을 대고 관찰하는 것은 뭔가 아쉽다.
하지만 날씨만 도와준다면 국내에서도 쏟아지는 별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꽤 여럿 있다.
경기 중미산 천문대


별을 보려면 천문대가 있는 지역이 좋다. 대부분 청정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그중 양평의 중미산 천문대는 서울에서도 가기 쉬워 인기가 좋다. 천문대에 들어가지 않고도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촬영 장소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충남 부여 성흥산성

부여 성흥산성은 대부분을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편리하다. 하트 모양의 '사랑 나무'가 유명한데 쏟아지는 별과 함께 보면 장관이다.
경북 보현산 천문대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별 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오후 10~12시경 보현산 천문대 주차장을 가면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 황매산


경남 황매산은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출사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캠핑장도 있다. 여름에는 은하수를 목격한 사람들도 많다.
새벽 산은 사람이 없는 게 보통인데 여기는 새벽 1시가 넘어서도 별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밤길인지라 위험하기도 하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자리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전북 부안 솔섬

부안 솔섬은 원래 해넘이 장소로 유명하다. 일몰을 찍으려는 작가들이 이곳에 진을 친다. 하지만 일몰이 아닌 해가 완전히 저문 후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별이 보이는 야경을 보기 위해서다.
방문할 땐 내비게이션에 '전북 학생 해양 수련원'을 찍고 가면 더 쉽다고 한다.
충북 보은 원정리


충북 보은군 원정리는 느티나무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총총 떠있는 별과 웅장한 느티나무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지금은 사진작가들에게 소문난 곳이라 자리 전쟁이 뜨겁다.
소개된 6곳 외에도 제주 새별오름, 태안 운여해변, 전북 덕유산 등이 별구경 명소로 꼽힌다.
별이 잘 보이기로 유명한 곳이라도 날씨를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 달이 너무 환하게 뜨거나 미세먼지와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별 구경에 실패할 수도 있다.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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