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리포트] 집 앞에 들이닥친 대형 크루즈
입력 2017.03.09 (20:41)
수정 2017.03.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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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다가 보이는 주택에서 보는 풍경은 낭만적일까요?
대형크루즈 선박이 집으로 들이닥치는 광경을 본 본 한 부부의 생각은 다르다고 하네요.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플로리다의 로더레일 항구가 보이는 집에 사는 토드헌터 부부는 배들이 집 앞을 오가는 모습이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 날은 달랐습니다.
토드헌터 씨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집 앞까지 들이닥친 크루즈 선박의 모습이 보입니다.
집을 덮칠 듯 가까이 와 뛰쳐나왔습니다.
<녹취> "그만 오세요! 어서 나가요! 나가!"
두 부부는 7년간 이 주택에 살았지만 이런 일을 겪은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빌 토드헌터(남편) : "이 정도로 가까이 온 건 처음이었어요. 집 근처로 온 적은 있었지만, 배가 급히 후진해서 돌아간 건 처음이었어요."
<인터뷰> "반동 추진 엔진을 가동했군요. 방조제에 매우 근접했네요."
해당 크루즈 회사는 당시 선박은 정해진 수로를 따라 항해했으며 선원과 승객의 안전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토드헌터 부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빌 토드헌터(남편) :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분명히 수로를 이탈했고 크루즈가 바다 밑바닥과 닿았을 겁니다."
부부가 해당 영상을 미 해안경비대에 제출함에 따라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벌24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주택에서 보는 풍경은 낭만적일까요?
대형크루즈 선박이 집으로 들이닥치는 광경을 본 본 한 부부의 생각은 다르다고 하네요.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플로리다의 로더레일 항구가 보이는 집에 사는 토드헌터 부부는 배들이 집 앞을 오가는 모습이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 날은 달랐습니다.
토드헌터 씨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집 앞까지 들이닥친 크루즈 선박의 모습이 보입니다.
집을 덮칠 듯 가까이 와 뛰쳐나왔습니다.
<녹취> "그만 오세요! 어서 나가요! 나가!"
두 부부는 7년간 이 주택에 살았지만 이런 일을 겪은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빌 토드헌터(남편) : "이 정도로 가까이 온 건 처음이었어요. 집 근처로 온 적은 있었지만, 배가 급히 후진해서 돌아간 건 처음이었어요."
<인터뷰> "반동 추진 엔진을 가동했군요. 방조제에 매우 근접했네요."
해당 크루즈 회사는 당시 선박은 정해진 수로를 따라 항해했으며 선원과 승객의 안전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토드헌터 부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빌 토드헌터(남편) :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분명히 수로를 이탈했고 크루즈가 바다 밑바닥과 닿았을 겁니다."
부부가 해당 영상을 미 해안경비대에 제출함에 따라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벌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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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24 리포트] 집 앞에 들이닥친 대형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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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9 20:29:59
- 수정2017-03-09 20: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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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다가 보이는 주택에서 보는 풍경은 낭만적일까요?
대형크루즈 선박이 집으로 들이닥치는 광경을 본 본 한 부부의 생각은 다르다고 하네요.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플로리다의 로더레일 항구가 보이는 집에 사는 토드헌터 부부는 배들이 집 앞을 오가는 모습이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 날은 달랐습니다.
토드헌터 씨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집 앞까지 들이닥친 크루즈 선박의 모습이 보입니다.
집을 덮칠 듯 가까이 와 뛰쳐나왔습니다.
<녹취> "그만 오세요! 어서 나가요! 나가!"
두 부부는 7년간 이 주택에 살았지만 이런 일을 겪은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빌 토드헌터(남편) : "이 정도로 가까이 온 건 처음이었어요. 집 근처로 온 적은 있었지만, 배가 급히 후진해서 돌아간 건 처음이었어요."
<인터뷰> "반동 추진 엔진을 가동했군요. 방조제에 매우 근접했네요."
해당 크루즈 회사는 당시 선박은 정해진 수로를 따라 항해했으며 선원과 승객의 안전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토드헌터 부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빌 토드헌터(남편) :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분명히 수로를 이탈했고 크루즈가 바다 밑바닥과 닿았을 겁니다."
부부가 해당 영상을 미 해안경비대에 제출함에 따라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벌24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주택에서 보는 풍경은 낭만적일까요?
대형크루즈 선박이 집으로 들이닥치는 광경을 본 본 한 부부의 생각은 다르다고 하네요.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플로리다의 로더레일 항구가 보이는 집에 사는 토드헌터 부부는 배들이 집 앞을 오가는 모습이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 날은 달랐습니다.
토드헌터 씨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집 앞까지 들이닥친 크루즈 선박의 모습이 보입니다.
집을 덮칠 듯 가까이 와 뛰쳐나왔습니다.
<녹취> "그만 오세요! 어서 나가요! 나가!"
두 부부는 7년간 이 주택에 살았지만 이런 일을 겪은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빌 토드헌터(남편) : "이 정도로 가까이 온 건 처음이었어요. 집 근처로 온 적은 있었지만, 배가 급히 후진해서 돌아간 건 처음이었어요."
<인터뷰> "반동 추진 엔진을 가동했군요. 방조제에 매우 근접했네요."
해당 크루즈 회사는 당시 선박은 정해진 수로를 따라 항해했으며 선원과 승객의 안전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토드헌터 부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빌 토드헌터(남편) :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분명히 수로를 이탈했고 크루즈가 바다 밑바닥과 닿았을 겁니다."
부부가 해당 영상을 미 해안경비대에 제출함에 따라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벌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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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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