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 男 1500m 우승…평창 금빛 전망

입력 2017.03.12 (21:39) 수정 2017.03.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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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신다운이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해 평창에서의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다운은 초반부터 2위로 나서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네 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던져 바깥쪽에서 선두를 추월했습니다.

신다운은 마지막까지 1위를 유지해 4년 만에 대회 1,500m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소치 올림픽 노메달 이후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이 없었던 남자 대표팀에겐 기분좋은 금빛 소식이었습니다.

서이라도 취약종목인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에 거는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반면, 세계 최강 여자 대표팀은 대회 첫 날 부진했습니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여자 1,500m 결승에서 심석희가 3위를, 최민정은 넘어지며 5위에 머물렀습니다.

약했던 여자 500m에서 김지유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했습니다.

쇼트트랙과 함께 평창 기대종목인 여자 컬링에선 고교생 돌풍이 불었습니다.

송현고가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경북체육회를 꺾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송현고) : "경험같은게 부족하지만, 그동안 훈련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고교생 팀이 다음 달 2차 선발전에서도 1위에 오르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평창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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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다운, 男 1500m 우승…평창 금빛 전망
    • 입력 2017-03-12 21:40:42
    • 수정2017-03-12 21: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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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신다운이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해 평창에서의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다운은 초반부터 2위로 나서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네 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던져 바깥쪽에서 선두를 추월했습니다.

신다운은 마지막까지 1위를 유지해 4년 만에 대회 1,500m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소치 올림픽 노메달 이후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이 없었던 남자 대표팀에겐 기분좋은 금빛 소식이었습니다.

서이라도 취약종목인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에 거는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반면, 세계 최강 여자 대표팀은 대회 첫 날 부진했습니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여자 1,500m 결승에서 심석희가 3위를, 최민정은 넘어지며 5위에 머물렀습니다.

약했던 여자 500m에서 김지유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했습니다.

쇼트트랙과 함께 평창 기대종목인 여자 컬링에선 고교생 돌풍이 불었습니다.

송현고가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경북체육회를 꺾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송현고) : "경험같은게 부족하지만, 그동안 훈련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고교생 팀이 다음 달 2차 선발전에서도 1위에 오르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평창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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