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2018년 대선 출마 의사 밝혀
입력 2017.03.13 (05:37)
수정 2017.03.1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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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2018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전날 사법 당국의 부패수사로 정치적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2018년 대선에 나설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기소된 이후 대선 출마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방검찰은 부패와 돈세탁 등 혐의로 룰라를 모두 5차례 기소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재판에서 부패 혐의가 인정돼 실형이 선고되면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도 있으나, 룰라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곧 전국 투어에 나서는 등 대선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룰라는 이와 함께 다음 달 7∼9일에 열리는 좌파 노동자당(PT)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룰라가 노동자당 대표를 맡게 되면 대선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말 의회 탄핵으로 쫓겨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공영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에서 2018년 대선은 이미 시작됐으며 룰라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룰라는 투표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16.6%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해 재집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전날 사법 당국의 부패수사로 정치적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2018년 대선에 나설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기소된 이후 대선 출마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방검찰은 부패와 돈세탁 등 혐의로 룰라를 모두 5차례 기소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재판에서 부패 혐의가 인정돼 실형이 선고되면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도 있으나, 룰라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곧 전국 투어에 나서는 등 대선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룰라는 이와 함께 다음 달 7∼9일에 열리는 좌파 노동자당(PT)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룰라가 노동자당 대표를 맡게 되면 대선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말 의회 탄핵으로 쫓겨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공영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에서 2018년 대선은 이미 시작됐으며 룰라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룰라는 투표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16.6%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해 재집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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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룰라 2018년 대선 출마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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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3 05:37:25
- 수정2017-03-13 05:49:16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2018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전날 사법 당국의 부패수사로 정치적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2018년 대선에 나설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기소된 이후 대선 출마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방검찰은 부패와 돈세탁 등 혐의로 룰라를 모두 5차례 기소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재판에서 부패 혐의가 인정돼 실형이 선고되면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도 있으나, 룰라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곧 전국 투어에 나서는 등 대선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룰라는 이와 함께 다음 달 7∼9일에 열리는 좌파 노동자당(PT)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룰라가 노동자당 대표를 맡게 되면 대선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말 의회 탄핵으로 쫓겨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공영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에서 2018년 대선은 이미 시작됐으며 룰라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룰라는 투표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16.6%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해 재집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전날 사법 당국의 부패수사로 정치적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2018년 대선에 나설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기소된 이후 대선 출마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방검찰은 부패와 돈세탁 등 혐의로 룰라를 모두 5차례 기소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재판에서 부패 혐의가 인정돼 실형이 선고되면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도 있으나, 룰라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곧 전국 투어에 나서는 등 대선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룰라는 이와 함께 다음 달 7∼9일에 열리는 좌파 노동자당(PT)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룰라가 노동자당 대표를 맡게 되면 대선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말 의회 탄핵으로 쫓겨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 공영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에서 2018년 대선은 이미 시작됐으며 룰라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룰라는 투표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16.6%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해 재집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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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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