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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쓰레기 산사태’로 48명 숨져
입력 2017.03.13 (07:19) 수정 2017.03.13 (08:0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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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에티오피아에서는 쓰레기 매립지가 무너져 내려 최소 48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들은 매립지 옆에 흙집을 짓고 살던 주민들로 갑작스런 사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김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 인근의 쓰레기 매립지, 마치 산사태가 일어난 듯 쓰레기 더미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응급차가 출동해 사상자를 실어 나릅니다.

가족과 이웃을 잃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밤 발생한 이른바 '쓰레기 산사태'로 적어도 주민 48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아세파 테클레마히마놋(주민) : "주민들은 쓰레기 더미를 높이 쌓지 말 것을시 당국에 이야기해 왔습니다. 쓰레기를 계속 이곳으로 옮겨 쌓은 게 사고의 원인이죠."

최소 30가구 이상이 쓰레기 더미에 파묻혔습니다.

실종자가 수십 명에 달해 인명 피해 역시 늘어날 전망입니다.

<녹취> 디리바 쿠마(아디스 아바바 시장) : "사망자들을 쓰레기 더미에서 수습했고, 구조한 주민 37명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 50년 동안 쓰레기를 매립해 온 에티오피아 최대 규모의 매립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집 값이 싼 이 곳에 극빈층이 모여 진흙집을 짓고 살다 변을 당한 겁니다.

시 당국은 최근 몇 달간 이 매립지에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대량으로 유입된 것을 주요한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 에티오피아 ‘쓰레기 산사태’로 48명 숨져
    • 입력 2017-03-13 07:22:06
    • 수정2017-03-13 08:01:0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에티오피아에서는 쓰레기 매립지가 무너져 내려 최소 48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들은 매립지 옆에 흙집을 짓고 살던 주민들로 갑작스런 사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김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 인근의 쓰레기 매립지, 마치 산사태가 일어난 듯 쓰레기 더미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응급차가 출동해 사상자를 실어 나릅니다.

가족과 이웃을 잃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밤 발생한 이른바 '쓰레기 산사태'로 적어도 주민 48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아세파 테클레마히마놋(주민) : "주민들은 쓰레기 더미를 높이 쌓지 말 것을시 당국에 이야기해 왔습니다. 쓰레기를 계속 이곳으로 옮겨 쌓은 게 사고의 원인이죠."

최소 30가구 이상이 쓰레기 더미에 파묻혔습니다.

실종자가 수십 명에 달해 인명 피해 역시 늘어날 전망입니다.

<녹취> 디리바 쿠마(아디스 아바바 시장) : "사망자들을 쓰레기 더미에서 수습했고, 구조한 주민 37명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 50년 동안 쓰레기를 매립해 온 에티오피아 최대 규모의 매립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집 값이 싼 이 곳에 극빈층이 모여 진흙집을 짓고 살다 변을 당한 겁니다.

시 당국은 최근 몇 달간 이 매립지에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대량으로 유입된 것을 주요한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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