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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김현수, 맞대결서 나란히 안타…황재균·최지만 침묵
입력 2017.03.13 (08:42) 수정 2017.03.13 (08:46) 연합뉴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올해 첫 맞대결을 펼쳐 나란히 1안타씩 기록했다.

이에 반해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교체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볼티모어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 기간 처음으로 사흘 연속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6득점 활약으로 빅리그 재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현수는 3번 타자 좌익수로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로 시범경기 타율 0.273(33타수 9안타)에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어 우완 딜런 번디의 몸쪽 빠른 공을 밀어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다.

보통 타자였으면 힘에서 밀려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을 빗맞은 타구였지만, 박병호는 힘을 앞세워 내야를 넘겼다.

로비 그로스먼과 대니 산타나의 연속 안타로 3루를 밟은 박병호는 호르헤 폴랑코의 만루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타격감을 잡은 박병호는 타점 기회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볼넷을 골라내며 동료에게 기회를 이어줬다.

팀이 5-3으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박병호는 우완 라이언 메이싱어의 공을 차분하게 골라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6회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초 수비에서 댄 롤핑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앞선 두 타석에서 병살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브랜던 킨츨러를 상대해 행운의 안타를 뽑았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공을 툭 밀어쳤고, 미네소타 3루수 미겔 사노가 높게 뜬 타구의 낙구 지점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해 안타로 이어졌다.

김현수는 곧바로 대주자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5-6으로 끌려가던 9회초 조이 리카드의 동점 적시타와 프란시스코 페나의 2타점 역전 2루타를 묶어 8-6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황재균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이 0.333에서 0.304(23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팀 내 홈런 공동 1위(3개)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고, 이날 1득점을 더해 4득점에 7타점을 기록 중이다.

6회초 3루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재균은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애리조나의 4번째 투수 랜달 델가도에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바뀐 투수 앤드루 차핀을 상대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 사이 스티븐 더거가 홈인했으나 황재균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황재균은 이후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12-4로 꺾었다.

황재균의 포지션 경쟁자인 코너 길라스피는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율 0.429의 고타율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일 애틀랜타전 이후 안타가 없는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이 0.176(17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

팀이 2-7로 끌려가던 7회초 1루수 자리에 교체 출전한 최지만은 9회말 1사 후 처음 돌아온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선발 C.C. 사바시아가 ⅔이닝 6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2-10으로 졌다.

한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 박병호·김현수, 맞대결서 나란히 안타…황재균·최지만 침묵
    • 입력 2017-03-13 08:42:05
    • 수정2017-03-13 08:46:11
    연합뉴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올해 첫 맞대결을 펼쳐 나란히 1안타씩 기록했다.

이에 반해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교체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볼티모어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 기간 처음으로 사흘 연속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6득점 활약으로 빅리그 재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현수는 3번 타자 좌익수로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로 시범경기 타율 0.273(33타수 9안타)에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어 우완 딜런 번디의 몸쪽 빠른 공을 밀어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다.

보통 타자였으면 힘에서 밀려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을 빗맞은 타구였지만, 박병호는 힘을 앞세워 내야를 넘겼다.

로비 그로스먼과 대니 산타나의 연속 안타로 3루를 밟은 박병호는 호르헤 폴랑코의 만루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타격감을 잡은 박병호는 타점 기회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볼넷을 골라내며 동료에게 기회를 이어줬다.

팀이 5-3으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박병호는 우완 라이언 메이싱어의 공을 차분하게 골라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6회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초 수비에서 댄 롤핑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앞선 두 타석에서 병살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브랜던 킨츨러를 상대해 행운의 안타를 뽑았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공을 툭 밀어쳤고, 미네소타 3루수 미겔 사노가 높게 뜬 타구의 낙구 지점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해 안타로 이어졌다.

김현수는 곧바로 대주자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5-6으로 끌려가던 9회초 조이 리카드의 동점 적시타와 프란시스코 페나의 2타점 역전 2루타를 묶어 8-6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황재균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이 0.333에서 0.304(23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팀 내 홈런 공동 1위(3개)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고, 이날 1득점을 더해 4득점에 7타점을 기록 중이다.

6회초 3루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재균은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애리조나의 4번째 투수 랜달 델가도에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바뀐 투수 앤드루 차핀을 상대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 사이 스티븐 더거가 홈인했으나 황재균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황재균은 이후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12-4로 꺾었다.

황재균의 포지션 경쟁자인 코너 길라스피는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율 0.429의 고타율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일 애틀랜타전 이후 안타가 없는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이 0.176(17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

팀이 2-7로 끌려가던 7회초 1루수 자리에 교체 출전한 최지만은 9회말 1사 후 처음 돌아온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선발 C.C. 사바시아가 ⅔이닝 6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2-10으로 졌다.

한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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