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차 선거인단 모집…한국당 홍준표 당원권 회복

입력 2017.03.13 (09:37) 수정 2017.03.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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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이 2차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 정지를 일시 해제하고 이달 말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로 하는 등 각 정당별로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경선 선거인단, 2차 모집에 돌입했습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 입니다.

<녹취>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지난 10일) : "열흘 정도가 주어지면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220만 정도는 돌파하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각 대선 주자 캠프에서는 더 많은 지지자들이 선거인단에 참여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중계하는 첫 방송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후보 간 신경전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 정지를 한시적으로 풀어주며, 경선 출마 길을 터줬습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본인의 요청이 있고, 2심에 무죄 판결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작용을 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경선 후보 등록을 시작해, 오는 31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예비 경선 이후에도 추가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례 규정도 마련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당은 현장 투표 80%,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하는 경선 방식은 확정했지만, 세부 경선 일정은 주자들 간 의견 차가 여전합니다.

바른정당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권역별 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28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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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2차 선거인단 모집…한국당 홍준표 당원권 회복
    • 입력 2017-03-13 09:38:53
    • 수정2017-03-13 1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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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이 2차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 정지를 일시 해제하고 이달 말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로 하는 등 각 정당별로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경선 선거인단, 2차 모집에 돌입했습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 입니다.

<녹취>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지난 10일) : "열흘 정도가 주어지면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220만 정도는 돌파하지 않을까 그런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각 대선 주자 캠프에서는 더 많은 지지자들이 선거인단에 참여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K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이 중계하는 첫 방송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후보 간 신경전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 정지를 한시적으로 풀어주며, 경선 출마 길을 터줬습니다.

<녹취> 김명연(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본인의 요청이 있고, 2심에 무죄 판결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작용을 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경선 후보 등록을 시작해, 오는 31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예비 경선 이후에도 추가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례 규정도 마련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당은 현장 투표 80%,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하는 경선 방식은 확정했지만, 세부 경선 일정은 주자들 간 의견 차가 여전합니다.

바른정당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권역별 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28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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