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IS추종 무장단체 활동 지역에 ‘계엄령’ 경고

입력 2017.03.13 (09:55) 수정 2017.03.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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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테러단체 소탕을 위해 '계엄령' 까지 언급했다.

13일 GMA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집권 여당 창립기념 행사에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테러단체들이 무고한 시민을 계속 공격한다면 계엄령 선포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다나오에서는 아부사야프, 마우테 등 IS 추종 무장단체들이 납치와 테러 공격 등을 일삼고 있다.

이중 아부사야프는 현재 필리핀인 7명, 외국인 24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아부사야프는 지난 2월 말 70세 독일인 인질의 몸값으로 3천만 페소(약 6억8천만 원)를 받지 못하자 그를 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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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테르테, IS추종 무장단체 활동 지역에 ‘계엄령’ 경고
    • 입력 2017-03-13 09:55:23
    • 수정2017-03-13 09:58:52
    국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테러단체 소탕을 위해 '계엄령' 까지 언급했다.

13일 GMA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집권 여당 창립기념 행사에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테러단체들이 무고한 시민을 계속 공격한다면 계엄령 선포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다나오에서는 아부사야프, 마우테 등 IS 추종 무장단체들이 납치와 테러 공격 등을 일삼고 있다.

이중 아부사야프는 현재 필리핀인 7명, 외국인 24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아부사야프는 지난 2월 말 70세 독일인 인질의 몸값으로 3천만 페소(약 6억8천만 원)를 받지 못하자 그를 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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