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무공천 결정”

입력 2017.03.13 (10:11) 수정 2017.03.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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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4.12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유일하게 다시 치르는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후보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의 법 위반으로 재보궐 선거를 하게 돼서, 뼈 아픈 마음으로 우리 당 역사상 처음으로 의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해당 지역구에선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김종태 후보가 당선됐지만 부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당선무효됐다. 20대 총선 당선자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이 취소된 사례다.

인 위원장은 "탄핵 정국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다 하고, 법치 준수와 도덕 정치라는 정치 혁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소속 당원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모두 무소속으로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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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무공천 결정”
    • 입력 2017-03-13 10:11:19
    • 수정2017-03-13 10:52:13
    정치
자유한국당이 4.12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유일하게 다시 치르는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후보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의 법 위반으로 재보궐 선거를 하게 돼서, 뼈 아픈 마음으로 우리 당 역사상 처음으로 의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해당 지역구에선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김종태 후보가 당선됐지만 부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당선무효됐다. 20대 총선 당선자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이 취소된 사례다.

인 위원장은 "탄핵 정국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다 하고, 법치 준수와 도덕 정치라는 정치 혁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소속 당원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모두 무소속으로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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