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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관련 의견 표출한 교사들 잇따라 징계
입력 2017.03.13 (11:34) 수정 2017.03.13 (13:21) 국제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학생들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의견을 표출한 미국 교사들이 잇따라 교육 당국의 경고를 받았다.

앨라배마 주 터스컬루사 시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대선 다음 날 학생들에게 "오바마, 넌 해고야"라는 자막을 단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보여준 교사 스콧 존슨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터스컬루사 교육위는 존슨 교사가 교실에서 편파적인 정치 활동을 금지하는 교육위 방침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학구는 교실에서 트럼프 대통령 영상을 향해 물총을 쏘며 "죽어라"라고 외친 미술 교사 파열 모디에게 공무 휴직을 하도록 했다.

뉴욕의 에이드리아 자와츠키 교사는 단어 '거만하다'(haughty)로 트럼프 대통령 말투를 묘사해보라는 숙제를 냈다가 교육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뉴욕시교육청의 마이클 에시먼 대변인은 "교직원은 학교에서 정치 현안을 논의할 때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시대를 맞아 미국 학교에서는 사회 수업뿐 아니라 다른 과목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이민, 인종, 성 소수자 등을 주제로 시사 토론이 활발해졌으며, 학생들도 종종 선생님들의 생각을 묻는다고 AP는 전했다.

그러나 이때 교사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관점을 드러내는 게 적절한 행동인지, 교사로서 지켜야 할 선을 넘는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 관련 의견 표출한 교사들 잇따라 징계
    • 입력 2017-03-13 11:34:28
    • 수정2017-03-13 13:21:14
    국제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학생들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의견을 표출한 미국 교사들이 잇따라 교육 당국의 경고를 받았다.

앨라배마 주 터스컬루사 시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대선 다음 날 학생들에게 "오바마, 넌 해고야"라는 자막을 단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보여준 교사 스콧 존슨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터스컬루사 교육위는 존슨 교사가 교실에서 편파적인 정치 활동을 금지하는 교육위 방침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 학구는 교실에서 트럼프 대통령 영상을 향해 물총을 쏘며 "죽어라"라고 외친 미술 교사 파열 모디에게 공무 휴직을 하도록 했다.

뉴욕의 에이드리아 자와츠키 교사는 단어 '거만하다'(haughty)로 트럼프 대통령 말투를 묘사해보라는 숙제를 냈다가 교육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뉴욕시교육청의 마이클 에시먼 대변인은 "교직원은 학교에서 정치 현안을 논의할 때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시대를 맞아 미국 학교에서는 사회 수업뿐 아니라 다른 과목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이민, 인종, 성 소수자 등을 주제로 시사 토론이 활발해졌으며, 학생들도 종종 선생님들의 생각을 묻는다고 AP는 전했다.

그러나 이때 교사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관점을 드러내는 게 적절한 행동인지, 교사로서 지켜야 할 선을 넘는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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