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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에 나타난 미래형 AI 로봇?!
입력 2017.03.13 (14:59) 방송·연예
개콘에 미래형 인공 지능(AI) 로봇이 나타났다. 바로 '진호봇', '태훈봇'이다.

1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봇말려'에서는 미래형 인공 지능 로봇들과 인간 홍현호의 신경전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홍진호와 서태훈은 미래형 인공 지능 로봇을 맡아 각각 '진호봇'과 '태훈봇'의 연기를 선보였다.


'진호봇' 박진호는 "쓸데없는 감정은 일 처리에 걸림돌일 뿐"이라며 자신은 "감정이 없는 완전체"라고 말했다. '진호봇'은 계속해서 '심장이 없음'을 강조하면서도, 주인인 홍현호의 말 하나하나에 상처받고 토라지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진호봇은 홍현호의 지시에 따라 먼지 청소를 하다 홍현호가 진열해 놓은 피겨를 떨어뜨렸다. 화가 난 홍현호가 "이게 얼마인데 떨어뜨리느냐. 너보다 훨씬 비싼 거야, 이 고물 로봇아"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진호봇은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삐친 거야?"라는 질문에 "아닙니다"만 반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봇말려'에는 24기 공채 개그우먼 안소미가 새롭게 투입돼 후배들과 시너지를 발휘했다. 홍현호의 여자 친구로 등장한 안소미는 진호봇을 보며 귀엽다고 매달렸고, 박진호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심장이 없음'을 강조했다. 진호봇의 '사심'을 의심한 홍현호가 진호봇을 안으려고 하자, 진호봇이 이를 교묘하게 피해 웃음을 줬다.


안소미의 가사도우미 로봇인 '태훈봇' 서태훈은 인간과 흡사한 외모와 행동으로 홍현호의 미움을 샀다. 태훈봇은 자신이 '프랑스산'임을 핑계로 주인 안소미와 서슴없이 볼 뽀뽀를 주고받았고, "샤워도 같이 한다"고 말해 남자친구인 홍현호를 흥분시켰다.


진호봇과 태훈봇의 '로봇 콤비'도 재미를 더했다. 두 로봇은 홍현호가 집 안 청소를 해달라며 "가장 냄새나는 곳에 탈취제를 뿌리라"고 하자, 홍현호의 겨드랑이와 엉덩이에 탈취제를 마구 분사해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봇말려'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소심하고 귀여운 인공 지능 로봇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 방송 2주 만에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최근 '대통형'과 '부담거래' 등에서 인기를 얻은 서태훈과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존재감을 드러낸 홍현호, 2016년 31기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진호, 봇말려에 새로 합류한 홍일점 안소미 등 선후배 간 조화가 돋보인다.

심장 없는 두 로봇과 인간이 그려내는 코믹한 신경전 '봇말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 ‘개콘’에 나타난 미래형 AI 로봇?!
    • 입력 2017-03-13 14:59:41
    방송·연예
개콘에 미래형 인공 지능(AI) 로봇이 나타났다. 바로 '진호봇', '태훈봇'이다.

1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봇말려'에서는 미래형 인공 지능 로봇들과 인간 홍현호의 신경전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홍진호와 서태훈은 미래형 인공 지능 로봇을 맡아 각각 '진호봇'과 '태훈봇'의 연기를 선보였다.


'진호봇' 박진호는 "쓸데없는 감정은 일 처리에 걸림돌일 뿐"이라며 자신은 "감정이 없는 완전체"라고 말했다. '진호봇'은 계속해서 '심장이 없음'을 강조하면서도, 주인인 홍현호의 말 하나하나에 상처받고 토라지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진호봇은 홍현호의 지시에 따라 먼지 청소를 하다 홍현호가 진열해 놓은 피겨를 떨어뜨렸다. 화가 난 홍현호가 "이게 얼마인데 떨어뜨리느냐. 너보다 훨씬 비싼 거야, 이 고물 로봇아"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진호봇은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삐친 거야?"라는 질문에 "아닙니다"만 반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봇말려'에는 24기 공채 개그우먼 안소미가 새롭게 투입돼 후배들과 시너지를 발휘했다. 홍현호의 여자 친구로 등장한 안소미는 진호봇을 보며 귀엽다고 매달렸고, 박진호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심장이 없음'을 강조했다. 진호봇의 '사심'을 의심한 홍현호가 진호봇을 안으려고 하자, 진호봇이 이를 교묘하게 피해 웃음을 줬다.


안소미의 가사도우미 로봇인 '태훈봇' 서태훈은 인간과 흡사한 외모와 행동으로 홍현호의 미움을 샀다. 태훈봇은 자신이 '프랑스산'임을 핑계로 주인 안소미와 서슴없이 볼 뽀뽀를 주고받았고, "샤워도 같이 한다"고 말해 남자친구인 홍현호를 흥분시켰다.


진호봇과 태훈봇의 '로봇 콤비'도 재미를 더했다. 두 로봇은 홍현호가 집 안 청소를 해달라며 "가장 냄새나는 곳에 탈취제를 뿌리라"고 하자, 홍현호의 겨드랑이와 엉덩이에 탈취제를 마구 분사해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봇말려'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소심하고 귀여운 인공 지능 로봇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 방송 2주 만에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최근 '대통형'과 '부담거래' 등에서 인기를 얻은 서태훈과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존재감을 드러낸 홍현호, 2016년 31기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진호, 봇말려에 새로 합류한 홍일점 안소미 등 선후배 간 조화가 돋보인다.

심장 없는 두 로봇과 인간이 그려내는 코믹한 신경전 '봇말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방송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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