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인수 완료’…204만 9천원 사상최고가

입력 2017.03.13 (16:52) 수정 2017.03.13 (1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업체 하만(Harman) 인수 완료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을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장중 204만9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8일 203만1천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이틀간 조정을 받고선 이날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간 매수와 매도 공방 속에 종가는 전날보다 1.05% 오른 203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10일) 미국을 비롯한 10개 반독점 심사 대상국의 승인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하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4일 하만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지난주(6∼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사흘(6∼8일) 연속 장중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랠리를 펼쳤다.

지난 6일 24거래일만에 장중 200만원대에 오른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며 200만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올해 1분기 호실적과 내달 출시를 앞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결과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전자 ‘하만인수 완료’…204만 9천원 사상최고가
    • 입력 2017-03-13 16:52:45
    • 수정2017-03-13 17:02:11
    경제
삼성전자가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업체 하만(Harman) 인수 완료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을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장중 204만9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8일 203만1천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이틀간 조정을 받고선 이날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간 매수와 매도 공방 속에 종가는 전날보다 1.05% 오른 203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10일) 미국을 비롯한 10개 반독점 심사 대상국의 승인 등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하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4일 하만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지난주(6∼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사흘(6∼8일) 연속 장중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랠리를 펼쳤다.

지난 6일 24거래일만에 장중 200만원대에 오른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며 200만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올해 1분기 호실적과 내달 출시를 앞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결과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