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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터널 잇단 개통…안전 대책 허술
입력 2017.03.13 (18:10) 수정 2017.03.13 (18:28) 6시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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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과 대관령 철도 터널 등 초대형 터널이 올해 잇따라 개통합니다.

이런 긴 터널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대비는 미흡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680m 터널 안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옵니다.

소방대가 긴급히 출동해 10여 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출동이 늦었더라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동홍천 양양고속도로의 인제터널입니다.

길이가 10.96km로 국내 도로 터널 중 가장 깁니다.

가까운 소방서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여서 자체 소방 구조 인력이 필요한 실정.

하지만 소규모의 119지역대만 배치됩니다.

인제터널 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는 터널 지역대는 하루 2명의 소방관이 근무합니다.

인근 마을까지 담당해야 해 화재 등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지 미지숩니다.

열차 터널도 안전대책이 허술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대관령 터널.

길이 21.75km로 국내 최장 산악 터널이지만 철로여서 소방 구조차가 진입할 수 없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최근에야 이런 초대형 터널의 화재 대응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 국민안전처 관계자(음성변조) : "(대형터널 화재를) 연구해 가지고 대응 기술 편람을 작성했어요. 최종 확정해서 대응 기술 편람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천m가 넘는 도로 터널 380여 개에서 해마다 1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 초대형 터널 잇단 개통…안전 대책 허술
    • 입력 2017-03-13 18:13:11
    • 수정2017-03-13 18:28:54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과 대관령 철도 터널 등 초대형 터널이 올해 잇따라 개통합니다.

이런 긴 터널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대비는 미흡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680m 터널 안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옵니다.

소방대가 긴급히 출동해 10여 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출동이 늦었더라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동홍천 양양고속도로의 인제터널입니다.

길이가 10.96km로 국내 도로 터널 중 가장 깁니다.

가까운 소방서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여서 자체 소방 구조 인력이 필요한 실정.

하지만 소규모의 119지역대만 배치됩니다.

인제터널 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는 터널 지역대는 하루 2명의 소방관이 근무합니다.

인근 마을까지 담당해야 해 화재 등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지 미지숩니다.

열차 터널도 안전대책이 허술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대관령 터널.

길이 21.75km로 국내 최장 산악 터널이지만 철로여서 소방 구조차가 진입할 수 없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최근에야 이런 초대형 터널의 화재 대응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 국민안전처 관계자(음성변조) : "(대형터널 화재를) 연구해 가지고 대응 기술 편람을 작성했어요. 최종 확정해서 대응 기술 편람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천m가 넘는 도로 터널 380여 개에서 해마다 1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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