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역대 최장 ‘8시간 32분’의 접전

입력 2017.03.14 (21:57) 수정 2017.03.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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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두 시간 안팎이면 끝나는 아이스하키 경기가 8시간 반 넘게 펼쳐져 역대 최장 시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은 마지막 3피리어드까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서든데스 제도에 따라 한 골만 들어가면 경기가 끝나지만 두 팀은 무려 8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마침내 세계신기록을 세웁니다. 지금 여기서 펼쳐지는 게임은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긴 경기입니다."

스토르하마르 얀선의 극적인 결승골로 8시간 32분의 혈투가 막을 내리자 지친 선수들은 빙판에 드러누웠습니다.

경기가 새벽 2시 32분에 끝나는 바람에 선수들은 휴식 시간마다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얀선(스토르하마르) : "우리 모두는 힘을 내고 깨어있기 위해 휴식 시간마다 피자 10판에 상당한 양의 파스타를 먹어치웠습니다."

후반 6분 캉테의 기습적인 한 방이 FA컵 4강의 주인공을 가렸습니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제쳐 손흥민의 토트넘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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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역대 최장 ‘8시간 32분’의 접전
    • 입력 2017-03-14 21:58:35
    • 수정2017-03-14 22:10:59
    뉴스 9
<앵커 멘트>

보통 두 시간 안팎이면 끝나는 아이스하키 경기가 8시간 반 넘게 펼쳐져 역대 최장 시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은 마지막 3피리어드까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서든데스 제도에 따라 한 골만 들어가면 경기가 끝나지만 두 팀은 무려 8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마침내 세계신기록을 세웁니다. 지금 여기서 펼쳐지는 게임은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긴 경기입니다."

스토르하마르 얀선의 극적인 결승골로 8시간 32분의 혈투가 막을 내리자 지친 선수들은 빙판에 드러누웠습니다.

경기가 새벽 2시 32분에 끝나는 바람에 선수들은 휴식 시간마다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얀선(스토르하마르) : "우리 모두는 힘을 내고 깨어있기 위해 휴식 시간마다 피자 10판에 상당한 양의 파스타를 먹어치웠습니다."

후반 6분 캉테의 기습적인 한 방이 FA컵 4강의 주인공을 가렸습니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제쳐 손흥민의 토트넘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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