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꽁꽁 언 바이칼 호수서 ‘아이스 골프’ 대회

입력 2017.03.15 (06:43) 수정 2017.03.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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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KBS <디지털 광장>입니다.

초록색 잔디가 깔린 기존의 골프 필드 대신 여전히 꽁꽁 언 시베리아 얼음 호수에서 골프 대회가 개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끝이 안 보이는 얼음 호수 위에서 시원한 스윙과 자로 잰 듯 정교한 퍼팅 기술을 뽐내는 사람들!

매년 이맘때쯤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서 열리는 아이스 골프 대회입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선 세계 각국에서 온 50여 명의 골프 애호가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는데요.

미끄러운 빙판 때문에 골프공이 한없이 굴러갈 것 같지만, 군데군데 얼음 조각과 요철이 많아서 일반 골프장만큼 비거리가 나오고, 빙판의 두께도 60cm나 되기 때문에 골프공이 호수 속으로 빠질 염려 없이 10cm의 홀을 파서 아이스 골 대회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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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꽁꽁 언 바이칼 호수서 ‘아이스 골프’ 대회
    • 입력 2017-03-15 06:47:29
    • 수정2017-03-15 07:14:3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KBS <디지털 광장>입니다.

초록색 잔디가 깔린 기존의 골프 필드 대신 여전히 꽁꽁 언 시베리아 얼음 호수에서 골프 대회가 개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끝이 안 보이는 얼음 호수 위에서 시원한 스윙과 자로 잰 듯 정교한 퍼팅 기술을 뽐내는 사람들!

매년 이맘때쯤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서 열리는 아이스 골프 대회입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선 세계 각국에서 온 50여 명의 골프 애호가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는데요.

미끄러운 빙판 때문에 골프공이 한없이 굴러갈 것 같지만, 군데군데 얼음 조각과 요철이 많아서 일반 골프장만큼 비거리가 나오고, 빙판의 두께도 60cm나 되기 때문에 골프공이 호수 속으로 빠질 염려 없이 10cm의 홀을 파서 아이스 골 대회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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