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크루즈 입항 취소…관광업계 연쇄 피해
입력 2017.03.15 (09:33)
수정 2017.03.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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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광상품 판매와 관광 크루즈선의 한국 접안을 금지시키기로 했는데요.
부산과 제주, 인천에서는 중국 정부의 공언대로 크루즈 입항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3천명을 태울 수 있는 이 크루즈선은 연말까지 14차례 부산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크루즈선은 한국 항구에 접안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국을 출발한 크루즈선은 한국을 거치지 않고 일본으로 바로 가게 됩니다.
<인터뷰> 최희곤(크루즈 대리점 이사) : "배가 그냥 공해상에 머물다가 일본 한 항구에만 기항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그런 기항 일정을 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집계 결과 제주는 157차례, 부산은 약 51차례 입항이 취소됐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으로 오려던 중국인 관광객 33만 여 명의 발도 묶였습니다.
크루즈입항 취소는 여행사는 물론 전세버스, 가이드, 식당, 면세점 등 관련업계의 연쇄 피해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손완(중국 전문여행사 이사) : "다른 대안이 없고 그대로 직격탄을 맞아 회사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데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게 사실은 없습니다. "
지난해 크루즈선을 타고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은 164만 명!
크루즈 입항금지를 비롯한 중국 정부의 제재가 계속되면 제주는 한 해 3조원, 부산은 9천억 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오늘부터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광상품 판매와 관광 크루즈선의 한국 접안을 금지시키기로 했는데요.
부산과 제주, 인천에서는 중국 정부의 공언대로 크루즈 입항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3천명을 태울 수 있는 이 크루즈선은 연말까지 14차례 부산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크루즈선은 한국 항구에 접안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국을 출발한 크루즈선은 한국을 거치지 않고 일본으로 바로 가게 됩니다.
<인터뷰> 최희곤(크루즈 대리점 이사) : "배가 그냥 공해상에 머물다가 일본 한 항구에만 기항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그런 기항 일정을 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집계 결과 제주는 157차례, 부산은 약 51차례 입항이 취소됐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으로 오려던 중국인 관광객 33만 여 명의 발도 묶였습니다.
크루즈입항 취소는 여행사는 물론 전세버스, 가이드, 식당, 면세점 등 관련업계의 연쇄 피해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손완(중국 전문여행사 이사) : "다른 대안이 없고 그대로 직격탄을 맞아 회사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데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게 사실은 없습니다. "
지난해 크루즈선을 타고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은 164만 명!
크루즈 입항금지를 비롯한 중국 정부의 제재가 계속되면 제주는 한 해 3조원, 부산은 9천억 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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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크루즈 입항 취소…관광업계 연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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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09:35:49
- 수정2017-03-15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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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광상품 판매와 관광 크루즈선의 한국 접안을 금지시키기로 했는데요.
부산과 제주, 인천에서는 중국 정부의 공언대로 크루즈 입항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3천명을 태울 수 있는 이 크루즈선은 연말까지 14차례 부산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크루즈선은 한국 항구에 접안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국을 출발한 크루즈선은 한국을 거치지 않고 일본으로 바로 가게 됩니다.
<인터뷰> 최희곤(크루즈 대리점 이사) : "배가 그냥 공해상에 머물다가 일본 한 항구에만 기항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그런 기항 일정을 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집계 결과 제주는 157차례, 부산은 약 51차례 입항이 취소됐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으로 오려던 중국인 관광객 33만 여 명의 발도 묶였습니다.
크루즈입항 취소는 여행사는 물론 전세버스, 가이드, 식당, 면세점 등 관련업계의 연쇄 피해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손완(중국 전문여행사 이사) : "다른 대안이 없고 그대로 직격탄을 맞아 회사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데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게 사실은 없습니다. "
지난해 크루즈선을 타고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은 164만 명!
크루즈 입항금지를 비롯한 중국 정부의 제재가 계속되면 제주는 한 해 3조원, 부산은 9천억 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오늘부터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광상품 판매와 관광 크루즈선의 한국 접안을 금지시키기로 했는데요.
부산과 제주, 인천에서는 중국 정부의 공언대로 크루즈 입항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 3천명을 태울 수 있는 이 크루즈선은 연말까지 14차례 부산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크루즈선은 한국 항구에 접안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국을 출발한 크루즈선은 한국을 거치지 않고 일본으로 바로 가게 됩니다.
<인터뷰> 최희곤(크루즈 대리점 이사) : "배가 그냥 공해상에 머물다가 일본 한 항구에만 기항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그런 기항 일정을 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집계 결과 제주는 157차례, 부산은 약 51차례 입항이 취소됐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으로 오려던 중국인 관광객 33만 여 명의 발도 묶였습니다.
크루즈입항 취소는 여행사는 물론 전세버스, 가이드, 식당, 면세점 등 관련업계의 연쇄 피해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손완(중국 전문여행사 이사) : "다른 대안이 없고 그대로 직격탄을 맞아 회사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데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게 사실은 없습니다. "
지난해 크루즈선을 타고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은 164만 명!
크루즈 입항금지를 비롯한 중국 정부의 제재가 계속되면 제주는 한 해 3조원, 부산은 9천억 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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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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