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항모 ‘칼빈슨함’ 입항…대북 억제력 과시
입력 2017.03.15 (21:28)
수정 2017.03.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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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미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길이 3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칼빈슨함은 전투기만 70 여 대를 탑재하고 있는, 떠다니는 군사 기집니다.
김경수 기자가 직접 올라 훈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 거대한 항공모함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시속 200km로 날던 항공기가 불과 100m 길이의 갑판 활주로에 내려앉자 강철로 만든 줄이 꼬리날개 아래를 걸어 잡아채며 단 4초만에 정지시킵니다.
갑판에서는 미 해군의 주력 전폭기 슈퍼호넷이 굉음과 함께 쉴새 없이 이륙합니다.
이런 전폭기들이 유사시 적 심장부에 침투해 정밀유도폭탄으로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어 항모의 한반도 전개는 그 자체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입니다.
조기경보기 호크아이는 고성능 레이더로 하늘을 빈틈 없이 감시하며, 항모를 보호합니다.
항공기 74대를 탑재한 칼빈슨함은 주변을 호위하는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순양함과 함께 전단을 이뤄 이동합니다.
<녹취> 제임스 킬비(미 해군 칼빈슨 항모전단장) :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이곳 동해상에서 지난 1주일 동안 한국 해군의 문무대왕함, 전북함과 훈련해 왔습니다."
보통 몇 달씩 걸리는 긴 항해 기간 동안 칼빈슨함은 보급함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식량과 물자를 공급받습니다.
칼빈슨함은 현재 한반도 동쪽 공해상을 이동 중입니다.
이 항모에만 5천 명, 주변 전단까지 모두 6500명의 승조원이 하루 만8천끼의 식사를 바다 위에서 해결합니다.
대형식당 7개와 체육시설 6개, 교회 등 종교시설까지 선체에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부산항에 입항한 칼빈슨함은 앞으로 2주간 실전 같은 훈련을 하며 철통 같은 대북 억제력을 과시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미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길이 3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칼빈슨함은 전투기만 70 여 대를 탑재하고 있는, 떠다니는 군사 기집니다.
김경수 기자가 직접 올라 훈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 거대한 항공모함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시속 200km로 날던 항공기가 불과 100m 길이의 갑판 활주로에 내려앉자 강철로 만든 줄이 꼬리날개 아래를 걸어 잡아채며 단 4초만에 정지시킵니다.
갑판에서는 미 해군의 주력 전폭기 슈퍼호넷이 굉음과 함께 쉴새 없이 이륙합니다.
이런 전폭기들이 유사시 적 심장부에 침투해 정밀유도폭탄으로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어 항모의 한반도 전개는 그 자체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입니다.
조기경보기 호크아이는 고성능 레이더로 하늘을 빈틈 없이 감시하며, 항모를 보호합니다.
항공기 74대를 탑재한 칼빈슨함은 주변을 호위하는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순양함과 함께 전단을 이뤄 이동합니다.
<녹취> 제임스 킬비(미 해군 칼빈슨 항모전단장) :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이곳 동해상에서 지난 1주일 동안 한국 해군의 문무대왕함, 전북함과 훈련해 왔습니다."
보통 몇 달씩 걸리는 긴 항해 기간 동안 칼빈슨함은 보급함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식량과 물자를 공급받습니다.
칼빈슨함은 현재 한반도 동쪽 공해상을 이동 중입니다.
이 항모에만 5천 명, 주변 전단까지 모두 6500명의 승조원이 하루 만8천끼의 식사를 바다 위에서 해결합니다.
대형식당 7개와 체육시설 6개, 교회 등 종교시설까지 선체에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부산항에 입항한 칼빈슨함은 앞으로 2주간 실전 같은 훈련을 하며 철통 같은 대북 억제력을 과시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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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항모 ‘칼빈슨함’ 입항…대북 억제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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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21:29:54
- 수정2017-03-15 21: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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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미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길이 3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칼빈슨함은 전투기만 70 여 대를 탑재하고 있는, 떠다니는 군사 기집니다.
김경수 기자가 직접 올라 훈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 거대한 항공모함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시속 200km로 날던 항공기가 불과 100m 길이의 갑판 활주로에 내려앉자 강철로 만든 줄이 꼬리날개 아래를 걸어 잡아채며 단 4초만에 정지시킵니다.
갑판에서는 미 해군의 주력 전폭기 슈퍼호넷이 굉음과 함께 쉴새 없이 이륙합니다.
이런 전폭기들이 유사시 적 심장부에 침투해 정밀유도폭탄으로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어 항모의 한반도 전개는 그 자체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입니다.
조기경보기 호크아이는 고성능 레이더로 하늘을 빈틈 없이 감시하며, 항모를 보호합니다.
항공기 74대를 탑재한 칼빈슨함은 주변을 호위하는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순양함과 함께 전단을 이뤄 이동합니다.
<녹취> 제임스 킬비(미 해군 칼빈슨 항모전단장) :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이곳 동해상에서 지난 1주일 동안 한국 해군의 문무대왕함, 전북함과 훈련해 왔습니다."
보통 몇 달씩 걸리는 긴 항해 기간 동안 칼빈슨함은 보급함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식량과 물자를 공급받습니다.
칼빈슨함은 현재 한반도 동쪽 공해상을 이동 중입니다.
이 항모에만 5천 명, 주변 전단까지 모두 6500명의 승조원이 하루 만8천끼의 식사를 바다 위에서 해결합니다.
대형식당 7개와 체육시설 6개, 교회 등 종교시설까지 선체에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부산항에 입항한 칼빈슨함은 앞으로 2주간 실전 같은 훈련을 하며 철통 같은 대북 억제력을 과시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미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길이 3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칼빈슨함은 전투기만 70 여 대를 탑재하고 있는, 떠다니는 군사 기집니다.
김경수 기자가 직접 올라 훈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 거대한 항공모함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시속 200km로 날던 항공기가 불과 100m 길이의 갑판 활주로에 내려앉자 강철로 만든 줄이 꼬리날개 아래를 걸어 잡아채며 단 4초만에 정지시킵니다.
갑판에서는 미 해군의 주력 전폭기 슈퍼호넷이 굉음과 함께 쉴새 없이 이륙합니다.
이런 전폭기들이 유사시 적 심장부에 침투해 정밀유도폭탄으로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어 항모의 한반도 전개는 그 자체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입니다.
조기경보기 호크아이는 고성능 레이더로 하늘을 빈틈 없이 감시하며, 항모를 보호합니다.
항공기 74대를 탑재한 칼빈슨함은 주변을 호위하는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순양함과 함께 전단을 이뤄 이동합니다.
<녹취> 제임스 킬비(미 해군 칼빈슨 항모전단장) :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이곳 동해상에서 지난 1주일 동안 한국 해군의 문무대왕함, 전북함과 훈련해 왔습니다."
보통 몇 달씩 걸리는 긴 항해 기간 동안 칼빈슨함은 보급함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식량과 물자를 공급받습니다.
칼빈슨함은 현재 한반도 동쪽 공해상을 이동 중입니다.
이 항모에만 5천 명, 주변 전단까지 모두 6500명의 승조원이 하루 만8천끼의 식사를 바다 위에서 해결합니다.
대형식당 7개와 체육시설 6개, 교회 등 종교시설까지 선체에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부산항에 입항한 칼빈슨함은 앞으로 2주간 실전 같은 훈련을 하며 철통 같은 대북 억제력을 과시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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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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