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식물 인테리어로 달라진 우리 집

입력 2017.03.17 (12:38) 수정 2017.03.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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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안에 화분 하나만 두어도 분위기가 달라지는데요,

식물을 활용하는 인테리어가 요즘 인기입니다.

플랜테리어라고 한다는데 큰 공사 없이도 새로운 공간 연출 가능합니다.

정보충전에서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벽돌집 3층에 식물로 꾸민 집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거실과 곳곳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식물들이 눈에 띕니다.

식물 가꾸는 게 취미인 아내 현서 씨의 작품입니다.

<인터뷰> 박현서(아내) : “집 안에 식물을 어울리게 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어요.”

거실 먼저 살펴봅니다.

곳곳에 싱그러움이 느껴지는데요,

특히 하얀 색 벽 앞 탐스런 노란 열매 나무가 눈에 띠는데요.

유주나무입니다.

<인터뷰> 박현서(아내) : “유자와 탱자의 교배종입니다. 1년 내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에요. 집에서 키우기도 쉬워요.”

주방으로 가볼까요?

아일랜드 식탁이 있었는데 상판 길이가 너무 짧았습니다.

그래서 길이를 80cm 늘리고 하부장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빈 틈엔 식물들을 채웠습니다.

그 옆엔 원형 식탁 하나를 뒀는데 위치가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키 큰 화분 하나를 소파와 이 식탁 사이에 두었더니 거실과 주방 분리 효과를 봤습니다.

집안에서 식물로 인테리어 효과를 본건데요,

식물이란 뜻의 ‘플랜트’라는 단어와 인테리어가 결합해 플랜테리어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자영(식물 전문가) : “집 안에 식물을 놓으면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요.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다양한 공간에 배치해 실내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인 거실엔 키가 큰 나무가 잘 어울립니다.

떡갈나무는 윤기가 나고 넒은 잎이 매력적이고요, 야자나무의 한 종류인 켄챠야자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행잉 플랜트도 식탁 위나 발코니에 두면 좋습니다.

벽에 걸어두기도 합니다.

‘월 플랜트’라고 하는데요.

보통 액자를 많이 걸어두지만 식물을 걸어두면 훨씬 생기가 돕니다.

식물로 꾸민 집, 끝으로 침실입니다.

하얀 커튼과 침구가 깔끔하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원목 가구도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인터뷰> 홍요셉(남편) : “저희가 신혼 때부터 사용하던 원목 가구들인데요. 나무가 질리지 않아서 원목 가구들을 많이 배치했습니다.”

침실엔 원목과 어울리게 드라이플라워를 선택했는데요.

화사하면서도 로맨틱합니다.

반대편 수납장도 식물로 꾸몄습니다.

밋밋해보이던 공간이 식물을 올려놓으니 확 살아났는데요.

부부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인터뷰> 홍요셉(남편) : “집이 예뻐져서 마음에 들고요. 사람들도 많이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현서(아내) : “제가 꾸민 식물들이 집과 잘 어울리고 더 싱그러워진 것 같아 좋습니다.”

큰 공사, 새 가구 필요 없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로 사계절 내내 질리지 않습니다.

바로 플랜테리어의 시작입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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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7 12:41:01
    • 수정2017-03-17 12: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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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안에 화분 하나만 두어도 분위기가 달라지는데요,

식물을 활용하는 인테리어가 요즘 인기입니다.

플랜테리어라고 한다는데 큰 공사 없이도 새로운 공간 연출 가능합니다.

정보충전에서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벽돌집 3층에 식물로 꾸민 집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거실과 곳곳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식물들이 눈에 띕니다.

식물 가꾸는 게 취미인 아내 현서 씨의 작품입니다.

<인터뷰> 박현서(아내) : “집 안에 식물을 어울리게 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어요.”

거실 먼저 살펴봅니다.

곳곳에 싱그러움이 느껴지는데요,

특히 하얀 색 벽 앞 탐스런 노란 열매 나무가 눈에 띠는데요.

유주나무입니다.

<인터뷰> 박현서(아내) : “유자와 탱자의 교배종입니다. 1년 내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에요. 집에서 키우기도 쉬워요.”

주방으로 가볼까요?

아일랜드 식탁이 있었는데 상판 길이가 너무 짧았습니다.

그래서 길이를 80cm 늘리고 하부장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빈 틈엔 식물들을 채웠습니다.

그 옆엔 원형 식탁 하나를 뒀는데 위치가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키 큰 화분 하나를 소파와 이 식탁 사이에 두었더니 거실과 주방 분리 효과를 봤습니다.

집안에서 식물로 인테리어 효과를 본건데요,

식물이란 뜻의 ‘플랜트’라는 단어와 인테리어가 결합해 플랜테리어라고 합니다.

<인터뷰> 김자영(식물 전문가) : “집 안에 식물을 놓으면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요.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다양한 공간에 배치해 실내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인 거실엔 키가 큰 나무가 잘 어울립니다.

떡갈나무는 윤기가 나고 넒은 잎이 매력적이고요, 야자나무의 한 종류인 켄챠야자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행잉 플랜트도 식탁 위나 발코니에 두면 좋습니다.

벽에 걸어두기도 합니다.

‘월 플랜트’라고 하는데요.

보통 액자를 많이 걸어두지만 식물을 걸어두면 훨씬 생기가 돕니다.

식물로 꾸민 집, 끝으로 침실입니다.

하얀 커튼과 침구가 깔끔하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원목 가구도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인터뷰> 홍요셉(남편) : “저희가 신혼 때부터 사용하던 원목 가구들인데요. 나무가 질리지 않아서 원목 가구들을 많이 배치했습니다.”

침실엔 원목과 어울리게 드라이플라워를 선택했는데요.

화사하면서도 로맨틱합니다.

반대편 수납장도 식물로 꾸몄습니다.

밋밋해보이던 공간이 식물을 올려놓으니 확 살아났는데요.

부부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인터뷰> 홍요셉(남편) : “집이 예뻐져서 마음에 들고요. 사람들도 많이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현서(아내) : “제가 꾸민 식물들이 집과 잘 어울리고 더 싱그러워진 것 같아 좋습니다.”

큰 공사, 새 가구 필요 없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로 사계절 내내 질리지 않습니다.

바로 플랜테리어의 시작입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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