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아파트 12층서 불…1명 숨져

입력 2017.03.18 (14:40) 수정 2017.03.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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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김 모 씨(56)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불은 12층 집 내부 32㎡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과거 집 안에서 불을 피우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을 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민은 "불이 나자 경비원이 김 씨 집 창문을 뜯어내고 구하려다 쓰러지고, 다른 주민도 구조를 시도하다 손 등을 다치는 등 많은 사람이 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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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동구 아파트 12층서 불…1명 숨져
    • 입력 2017-03-18 14:40:35
    • 수정2017-03-18 14:45:57
    사회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김 모 씨(56)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불은 12층 집 내부 32㎡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과거 집 안에서 불을 피우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을 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민은 "불이 나자 경비원이 김 씨 집 창문을 뜯어내고 구하려다 쓰러지고, 다른 주민도 구조를 시도하다 손 등을 다치는 등 많은 사람이 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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