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육상 축제 대구에서 개막

입력 2017.03.20 (19:25) 수정 2017.03.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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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생활 육상 동호인들의 축제인 세계 마스터즈 실내 육상경기대회가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져 450억 원에 이르는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형 경기장 안에서 60대 여성 참가자가 있는 힘껏 해머를 던집니다.

바로 옆 관중석에서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앉아 응원을 보냅니다.

모두 생활 육상 동호인들로 세계 마스터즈 실내 육상대회 참가차 대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베른하르트(독일 참가자) : "저는 이런 경기를 20년 전부터 참가했습니다. 또, 한국인들의 삶을 아내와 딸에게 보여줄 수 있어 (함께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은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대구 대회에는 75개국, 4천 7백 명이 참가해 멀리뛰기와 높이뛰기 등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자들은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모두 자부담했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45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커트니 하이타워(스페인 참가자) : "자유시간에 앞산도 갈 예정이고요. 찜질방 중 한 곳에 가서 소금방이나 얼음방 등에 다니며 밤을 보내고 싶어요."

대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오는 2022년에는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엘리트 실내 육상 경기 대회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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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인의 육상 축제 대구에서 개막
    • 입력 2017-03-20 19:31:11
    • 수정2017-03-20 1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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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생활 육상 동호인들의 축제인 세계 마스터즈 실내 육상경기대회가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져 450억 원에 이르는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형 경기장 안에서 60대 여성 참가자가 있는 힘껏 해머를 던집니다.

바로 옆 관중석에서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앉아 응원을 보냅니다.

모두 생활 육상 동호인들로 세계 마스터즈 실내 육상대회 참가차 대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베른하르트(독일 참가자) : "저는 이런 경기를 20년 전부터 참가했습니다. 또, 한국인들의 삶을 아내와 딸에게 보여줄 수 있어 (함께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은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대구 대회에는 75개국, 4천 7백 명이 참가해 멀리뛰기와 높이뛰기 등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자들은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모두 자부담했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45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커트니 하이타워(스페인 참가자) : "자유시간에 앞산도 갈 예정이고요. 찜질방 중 한 곳에 가서 소금방이나 얼음방 등에 다니며 밤을 보내고 싶어요."

대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오는 2022년에는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엘리트 실내 육상 경기 대회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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