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팽목항…‘완전 인양’ 한마음 기원
입력 2017.03.22 (16:06)
수정 2017.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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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세월호 인양작업이 길어지면서 가장 속이 타는 사람들은 미수습자 가족들일 텐데요.
미수습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팽목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도 함께 자리를 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오전에 시작한 세월호 (시험)인양 작업이 한 나절을 넘기고 있는데요.
이곳 팽목항과 사고 현장에 나가있는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초조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전해지는 인양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합류하기 시작한 유가족들까지 포함하면 50명이 넘는 인원입니다.
세월호 인양 지점에서 1.6km 떨어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인양 작업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김밥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며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기 위해 긴장 속에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대국민 호소를 발표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세월호를 완전 인양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선체 인양이 느리게나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곳 팽목항을 찾는 추모객들도 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주관으로 세월호 완전 인양 기원 미사가 진행됐고, 불교계에서도 진혼제를 지냈습니다.
3년을 기다린 세월호가 어떤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날 지 모두가 숨죽여 그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이렇게 세월호 인양작업이 길어지면서 가장 속이 타는 사람들은 미수습자 가족들일 텐데요.
미수습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팽목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도 함께 자리를 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오전에 시작한 세월호 (시험)인양 작업이 한 나절을 넘기고 있는데요.
이곳 팽목항과 사고 현장에 나가있는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초조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전해지는 인양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합류하기 시작한 유가족들까지 포함하면 50명이 넘는 인원입니다.
세월호 인양 지점에서 1.6km 떨어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인양 작업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김밥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며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기 위해 긴장 속에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대국민 호소를 발표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세월호를 완전 인양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선체 인양이 느리게나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곳 팽목항을 찾는 추모객들도 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주관으로 세월호 완전 인양 기원 미사가 진행됐고, 불교계에서도 진혼제를 지냈습니다.
3년을 기다린 세월호가 어떤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날 지 모두가 숨죽여 그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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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팽목항…‘완전 인양’ 한마음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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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2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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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세월호 인양작업이 길어지면서 가장 속이 타는 사람들은 미수습자 가족들일 텐데요.
미수습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팽목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도 함께 자리를 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오전에 시작한 세월호 (시험)인양 작업이 한 나절을 넘기고 있는데요.
이곳 팽목항과 사고 현장에 나가있는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초조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전해지는 인양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합류하기 시작한 유가족들까지 포함하면 50명이 넘는 인원입니다.
세월호 인양 지점에서 1.6km 떨어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인양 작업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김밥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며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기 위해 긴장 속에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대국민 호소를 발표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세월호를 완전 인양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선체 인양이 느리게나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곳 팽목항을 찾는 추모객들도 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주관으로 세월호 완전 인양 기원 미사가 진행됐고, 불교계에서도 진혼제를 지냈습니다.
3년을 기다린 세월호가 어떤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날 지 모두가 숨죽여 그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이렇게 세월호 인양작업이 길어지면서 가장 속이 타는 사람들은 미수습자 가족들일 텐데요.
미수습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팽목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도 함께 자리를 하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오전에 시작한 세월호 (시험)인양 작업이 한 나절을 넘기고 있는데요.
이곳 팽목항과 사고 현장에 나가있는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초조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전해지는 인양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합류하기 시작한 유가족들까지 포함하면 50명이 넘는 인원입니다.
세월호 인양 지점에서 1.6km 떨어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인양 작업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김밥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며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기 위해 긴장 속에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대국민 호소를 발표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세월호를 완전 인양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선체 인양이 느리게나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곳 팽목항을 찾는 추모객들도 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주관으로 세월호 완전 인양 기원 미사가 진행됐고, 불교계에서도 진혼제를 지냈습니다.
3년을 기다린 세월호가 어떤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날 지 모두가 숨죽여 그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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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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