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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4·16 세월호 참사 4년…‘국가배상책임’ 인정
세월호 바지선에 묶는 고박작업 중…인부들 선체 위에 올라
입력 2017.03.23 (06:49) 수정 2017.03.23 (10:43) 사회

[연관 기사] 이 시각 인양 현장…바지선과 1차 고박 중

3년여간 바닷 속에 가라 앉아있던 세월호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 바지선과 연결 작업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3일) 오전 7시 반 수면 위 2.4m 높이에 떠오른 세월호와 바지선간 1차 고박 작업을 위해 근로자가 선체 위에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월호를 끌어올린 뒤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 실어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앞서 해수부는 새벽 4시 47분 기준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약 22m 높이에 도달해 육안으로 본체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고, 새벽 3시 45분 세월호는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구조물 일부가 수면 위에서 처음으로 관측됐다.

해수부는 또 새벽 3시 기준으로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약 18.2m 들어 올렸다고 전했다. 세월호 부상까지 3.8m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선체가 예정보다 일찍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당시 해수부는 시간당 3m 안팎의 끌어올리는 속도로 미뤄 선체 일부가 바다 위로 오르는 데 1∼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해수부는 어제(22일) 밤 11시 10분 기준으로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약 9m, 오늘 새벽 1시 기준으론 해저면에서 약 14.5m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오늘 오전 11시쯤 세월호 이동에 필요한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어젯밤 8시 50분쯤 본 인양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해상 기상 여건이 좋고, 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가 가장 작은 소조기가 24일 끝나는 점을 고려해 밤샘 인양 작업을 벌였다.

해저면에서 1m가량 시험 인양 후 선체가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파악돼 균형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들어 올린 선체를 내려놓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본 인양 돌입 후 작업은 비교적 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이후 세월호 상단을 수면 위 13m까지 인양해 잭킹바지선에 고박한 뒤,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 싣는 작업까지 최대한 이번 소조기에 끝낼 방침이다.
  • 세월호 바지선에 묶는 고박작업 중…인부들 선체 위에 올라
    • 입력 2017-03-23 06:49:02
    • 수정2017-03-23 10:43:48
    사회

[연관 기사] 이 시각 인양 현장…바지선과 1차 고박 중

3년여간 바닷 속에 가라 앉아있던 세월호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 바지선과 연결 작업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3일) 오전 7시 반 수면 위 2.4m 높이에 떠오른 세월호와 바지선간 1차 고박 작업을 위해 근로자가 선체 위에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월호를 끌어올린 뒤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 실어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앞서 해수부는 새벽 4시 47분 기준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약 22m 높이에 도달해 육안으로 본체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고, 새벽 3시 45분 세월호는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구조물 일부가 수면 위에서 처음으로 관측됐다.

해수부는 또 새벽 3시 기준으로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약 18.2m 들어 올렸다고 전했다. 세월호 부상까지 3.8m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선체가 예정보다 일찍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당시 해수부는 시간당 3m 안팎의 끌어올리는 속도로 미뤄 선체 일부가 바다 위로 오르는 데 1∼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해수부는 어제(22일) 밤 11시 10분 기준으로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약 9m, 오늘 새벽 1시 기준으론 해저면에서 약 14.5m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오늘 오전 11시쯤 세월호 이동에 필요한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어젯밤 8시 50분쯤 본 인양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해상 기상 여건이 좋고, 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가 가장 작은 소조기가 24일 끝나는 점을 고려해 밤샘 인양 작업을 벌였다.

해저면에서 1m가량 시험 인양 후 선체가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파악돼 균형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들어 올린 선체를 내려놓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본 인양 돌입 후 작업은 비교적 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이후 세월호 상단을 수면 위 13m까지 인양해 잭킹바지선에 고박한 뒤, 안전지대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 싣는 작업까지 최대한 이번 소조기에 끝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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