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런던 테러’ 비상근무체제…“영사 즉각 파견”

입력 2017.03.23 (08:52) 수정 2017.03.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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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일어난 테러로 우리 국민 5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주영국 한국대사관이 사건을 인지하자마자 우리 국민이 분산 입원한 인근 2개 병원에 담당 영사를 즉각 파견했으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3일) "외교부와 주영대사관은 사건 직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등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영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위해 신변유의 로밍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피해 상황에 대해 50~60대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골절 등 부상을 했으며, 60대 후반 여성 1명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 40분 영국 런던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을 이용해 보행자들을 공격하는 테러가 발생해 우리 국민 5명이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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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3 08:52:58
    • 수정2017-03-23 08:57:45
    정치
외교부는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일어난 테러로 우리 국민 5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주영국 한국대사관이 사건을 인지하자마자 우리 국민이 분산 입원한 인근 2개 병원에 담당 영사를 즉각 파견했으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3일) "외교부와 주영대사관은 사건 직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등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영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위해 신변유의 로밍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피해 상황에 대해 50~60대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골절 등 부상을 했으며, 60대 후반 여성 1명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 40분 영국 런던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을 이용해 보행자들을 공격하는 테러가 발생해 우리 국민 5명이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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