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세월호 선체 조사위 신속히 구성할 것”
입력 2017.03.23 (10:43)
수정 2017.03.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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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오늘) "세월호 선체조사위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선체가 제대로 인양돼 미수습자들이 전원 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조사법에 따라 유가족 추천 3명과 국회 추천 5명으로 구성되는 선체조사위를 신속하게 구성할 것"이라며 "인양된 선체를 제대로 조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 대책들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가 철저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몰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족들의 오열을 보면서 3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가 되었나 반문하게 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서 이번 주 내에 무사히 선체가 인양돼 목포 신항까지 오도록 금주 내에는 의총 등 당내 정치행사, 특히 원내행사를 취소한다"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다 같이 자숙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이렇게 인양할 수 있는 것을 3년 동안 왜 바다 밑에 방치하고 그대로 놓아두었는지, 가슴이 먹먹하다"며 "세월호와 함께 아홉 분의 미수습 실종자분들과 세월호의 진실이 함께 인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선체가 제대로 인양돼 미수습자들이 전원 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조사법에 따라 유가족 추천 3명과 국회 추천 5명으로 구성되는 선체조사위를 신속하게 구성할 것"이라며 "인양된 선체를 제대로 조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 대책들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가 철저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몰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족들의 오열을 보면서 3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가 되었나 반문하게 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서 이번 주 내에 무사히 선체가 인양돼 목포 신항까지 오도록 금주 내에는 의총 등 당내 정치행사, 특히 원내행사를 취소한다"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다 같이 자숙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이렇게 인양할 수 있는 것을 3년 동안 왜 바다 밑에 방치하고 그대로 놓아두었는지, 가슴이 먹먹하다"며 "세월호와 함께 아홉 분의 미수습 실종자분들과 세월호의 진실이 함께 인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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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세월호 선체 조사위 신속히 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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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3 10:43:02
- 수정2017-03-23 10:47:34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오늘) "세월호 선체조사위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선체가 제대로 인양돼 미수습자들이 전원 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조사법에 따라 유가족 추천 3명과 국회 추천 5명으로 구성되는 선체조사위를 신속하게 구성할 것"이라며 "인양된 선체를 제대로 조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 대책들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가 철저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몰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족들의 오열을 보면서 3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가 되었나 반문하게 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서 이번 주 내에 무사히 선체가 인양돼 목포 신항까지 오도록 금주 내에는 의총 등 당내 정치행사, 특히 원내행사를 취소한다"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다 같이 자숙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이렇게 인양할 수 있는 것을 3년 동안 왜 바다 밑에 방치하고 그대로 놓아두었는지, 가슴이 먹먹하다"며 "세월호와 함께 아홉 분의 미수습 실종자분들과 세월호의 진실이 함께 인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선체가 제대로 인양돼 미수습자들이 전원 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조사법에 따라 유가족 추천 3명과 국회 추천 5명으로 구성되는 선체조사위를 신속하게 구성할 것"이라며 "인양된 선체를 제대로 조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 대책들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가 철저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몰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족들의 오열을 보면서 3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가 되었나 반문하게 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서 이번 주 내에 무사히 선체가 인양돼 목포 신항까지 오도록 금주 내에는 의총 등 당내 정치행사, 특히 원내행사를 취소한다"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다 같이 자숙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이렇게 인양할 수 있는 것을 3년 동안 왜 바다 밑에 방치하고 그대로 놓아두었는지, 가슴이 먹먹하다"며 "세월호와 함께 아홉 분의 미수습 실종자분들과 세월호의 진실이 함께 인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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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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