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롯데’ 웹사이트 3주째 먹통…바이두도 홀대
입력 2017.03.23 (11:20)
수정 2017.03.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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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중국 롯데의 주요 웹사이트가 3주째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또 중국 정부 지시에 따른 영업 정지에 자체 휴점까지 더해 전체 중국 롯데마트의 90%에 달하는 90여개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중국 공식홈페이지는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해킹 공격으로 다운돼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중국 롯데마트 또한 지난 9일 오전부터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홈페이지 수리 중입니다"라고만 뜨고 연결되지 않고 있다.
앞서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 등 모든 언어로 된 홈페이지도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롯데 관련 사이트들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으면서 중국 롯데 계열사 사이트도 해킹 위험이 커서 운영이 중단된 채 보안 점검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심지어 롯데면세점과 관련된 검색 항목을 클릭하면 다른 회사의 면세점이 나오는 등,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도 '롯데'에 대한 검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또 중국 정부 지시에 따른 영업 정지에 자체 휴점까지 더해 전체 중국 롯데마트의 90%에 달하는 90여개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중국 공식홈페이지는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해킹 공격으로 다운돼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중국 롯데마트 또한 지난 9일 오전부터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홈페이지 수리 중입니다"라고만 뜨고 연결되지 않고 있다.
앞서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 등 모든 언어로 된 홈페이지도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롯데 관련 사이트들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으면서 중국 롯데 계열사 사이트도 해킹 위험이 커서 운영이 중단된 채 보안 점검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심지어 롯데면세점과 관련된 검색 항목을 클릭하면 다른 회사의 면세점이 나오는 등,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도 '롯데'에 대한 검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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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롯데’ 웹사이트 3주째 먹통…바이두도 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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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3 11:20:09
- 수정2017-03-23 11:43:17
중국에서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중국 롯데의 주요 웹사이트가 3주째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또 중국 정부 지시에 따른 영업 정지에 자체 휴점까지 더해 전체 중국 롯데마트의 90%에 달하는 90여개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중국 공식홈페이지는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해킹 공격으로 다운돼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중국 롯데마트 또한 지난 9일 오전부터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홈페이지 수리 중입니다"라고만 뜨고 연결되지 않고 있다.
앞서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 등 모든 언어로 된 홈페이지도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롯데 관련 사이트들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으면서 중국 롯데 계열사 사이트도 해킹 위험이 커서 운영이 중단된 채 보안 점검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심지어 롯데면세점과 관련된 검색 항목을 클릭하면 다른 회사의 면세점이 나오는 등,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도 '롯데'에 대한 검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또 중국 정부 지시에 따른 영업 정지에 자체 휴점까지 더해 전체 중국 롯데마트의 90%에 달하는 90여개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중국 공식홈페이지는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해킹 공격으로 다운돼 현재까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중국 롯데마트 또한 지난 9일 오전부터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홈페이지 수리 중입니다"라고만 뜨고 연결되지 않고 있다.
앞서 롯데면세점의 한국어, 중국어 등 모든 언어로 된 홈페이지도 지난 2일 해킹 공격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롯데 관련 사이트들이 지속해서 위협을 받으면서 중국 롯데 계열사 사이트도 해킹 위험이 커서 운영이 중단된 채 보안 점검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심지어 롯데면세점과 관련된 검색 항목을 클릭하면 다른 회사의 면세점이 나오는 등,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도 '롯데'에 대한 검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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