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50대 독거남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시행

입력 2017.03.23 (11:41) 수정 2017.03.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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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50대 독거 남성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종합 지원책을 실시한다.

양천구는 50대 독거 남성을 대상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전용공간인 '(가칭)재도전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양천구는 또 우울증이나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LED 등 교체로 거주 환경을 정비하고, 재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제가 해결됐다면, 그동안 받았던 지역사회의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멘티에서 멘토가 되는 역할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양천구가 지난 2월, 관내 거주 50대 남성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결과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독거 남성은 6천 8백여 가구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404가구(5.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중 위험군에 해당하는 96가구를 대상으로 개인별 욕구를 분석한 결과 생계와 주거에 대한 욕구 61명(43.3%), 건강에 대한 욕구 47명(33.3%), 일자리에 대한 욕구 15명(10.6%) 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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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천구, 50대 독거남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시행
    • 입력 2017-03-23 11:41:40
    • 수정2017-03-23 11:48:44
    사회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50대 독거 남성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종합 지원책을 실시한다.

양천구는 50대 독거 남성을 대상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전용공간인 '(가칭)재도전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양천구는 또 우울증이나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LED 등 교체로 거주 환경을 정비하고, 재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제가 해결됐다면, 그동안 받았던 지역사회의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멘티에서 멘토가 되는 역할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양천구가 지난 2월, 관내 거주 50대 남성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결과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독거 남성은 6천 8백여 가구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404가구(5.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중 위험군에 해당하는 96가구를 대상으로 개인별 욕구를 분석한 결과 생계와 주거에 대한 욕구 61명(43.3%), 건강에 대한 욕구 47명(33.3%), 일자리에 대한 욕구 15명(10.6%) 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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