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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왼손 투수 장원삼, 5선발 ‘막차’ 탑승
입력 2017.03.23 (12:53)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장원삼(34)이 마지막 남은 선발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한수(46) 삼성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5선발은 장원삼으로 가야 할 거 같다. 어제 경기 호투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전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1회말 무사 만루, 2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각각 병살타를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장원삼은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는 지능적인 투구로 점수를 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올해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8이닝을 소화하며 2점을 내줘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장원삼은 성공적으로 시험을 통과하고 정규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김 감독은 "구위는 좀 더 올라와 줬으면 하지만 어제는 베테랑답게 (위기를) 잘 넘어갔다. 어제 경기로 장원삼의 시범경기는 끝났다"고 밝혔다.

장원삼의 5선발 낙점은 삼성 선발 로테이션에 왼손 투수가 부족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작년까지 삼성 마운드를 지킨 차우찬(30)은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고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삼성은 앤서니 레나도(28), 재크 페트릭(28), 윤성환(35) 등 오른손 정통파 투수 3명과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32)으로 1~4선발을 꾸렸다.

삼성 선발투수 중 유일한 왼손 투수인 장원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김 감독은 "작년 장원삼의 부진은 허리 부상 등이 원인"이라며 "올해는 마운드에서 신중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 좋았던 모습을 만회하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절실함을 느꼈다"고 기대했다.
  • 삼성 왼손 투수 장원삼, 5선발 ‘막차’ 탑승
    • 입력 2017-03-23 12:53:03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장원삼(34)이 마지막 남은 선발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한수(46) 삼성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5선발은 장원삼으로 가야 할 거 같다. 어제 경기 호투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전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1회말 무사 만루, 2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각각 병살타를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장원삼은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는 지능적인 투구로 점수를 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올해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8이닝을 소화하며 2점을 내줘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장원삼은 성공적으로 시험을 통과하고 정규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김 감독은 "구위는 좀 더 올라와 줬으면 하지만 어제는 베테랑답게 (위기를) 잘 넘어갔다. 어제 경기로 장원삼의 시범경기는 끝났다"고 밝혔다.

장원삼의 5선발 낙점은 삼성 선발 로테이션에 왼손 투수가 부족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작년까지 삼성 마운드를 지킨 차우찬(30)은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고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삼성은 앤서니 레나도(28), 재크 페트릭(28), 윤성환(35) 등 오른손 정통파 투수 3명과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32)으로 1~4선발을 꾸렸다.

삼성 선발투수 중 유일한 왼손 투수인 장원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김 감독은 "작년 장원삼의 부진은 허리 부상 등이 원인"이라며 "올해는 마운드에서 신중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 좋았던 모습을 만회하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절실함을 느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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