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발사 실패한 北 미사일 종류 등 분석 중”

입력 2017.03.23 (13:10) 수정 2017.03.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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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어제(22일)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발사했으나 수초 만에 공중폭발한 미사일 1발에 대해 구체적인 종류 등을 한미 군 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직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현재 여러 가지 자료를 종합해 분석 중"이라고 답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24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셈이다.

이에 대해 문 대변인은, "(미사일이) 정상적으로 발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보자산을 종합해 한미 군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우리 군이 북한 미사일 탐지에 실패했다며 '안보 무능의 극치'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미사일 발사 당시) 한미 간 정보공유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지상에서 일정한 높이로 솟아오르면 해군 이지스함 레이더가 탐지할 수 있지만, 발사 직후 낮은 고도에서 폭발하면 우리 군의 자체 자산으로는 포착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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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발사 실패한 北 미사일 종류 등 분석 중”
    • 입력 2017-03-23 13:10:13
    • 수정2017-03-23 13:17:08
    정치
국방부는 북한이 어제(22일)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발사했으나 수초 만에 공중폭발한 미사일 1발에 대해 구체적인 종류 등을 한미 군 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아직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현재 여러 가지 자료를 종합해 분석 중"이라고 답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24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셈이다.

이에 대해 문 대변인은, "(미사일이) 정상적으로 발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보자산을 종합해 한미 군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우리 군이 북한 미사일 탐지에 실패했다며 '안보 무능의 극치'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미사일 발사 당시) 한미 간 정보공유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지상에서 일정한 높이로 솟아오르면 해군 이지스함 레이더가 탐지할 수 있지만, 발사 직후 낮은 고도에서 폭발하면 우리 군의 자체 자산으로는 포착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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