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바다, 9살 연하와 결혼…SES의 마지막 품절녀

입력 2017.03.23 (14:37) 수정 2017.03.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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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요정' 에스이에스(S.E.S.)의 바다(최성희)가 오늘(23일) 9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식은 오늘 오후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진행됐다. 식전 간단한 기자회견을 했고, 여기엔 S.E.S. 멤버 유진과 슈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바다는 성당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고, 연하남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열애 인정 후 6개월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바다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ELLE사진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ELLE

앞서 각각 배우 기태영과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백년가약을 맺은 멤버 유진과 슈는 바다의 결혼 화보에 함께 해 여전히 빛나는 미모와 우정을 보여줬다. 그들은 오늘 결혼식에서 축가도 불렀다. 기자회견에서 이를 언급한 슈는 "노래는 비밀"이라며 "잘 못 불러서 망칠까 걱정이다. 알다시피, 우린 보컬이 아니고 비주얼 담당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다는 "너무 행복하다"며 "행복하고 감사하다. 많은 취재진분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편을 향해 "신랑, 고맙다.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 만들자"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진은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다. 정말 행복하다. 셋이서 공통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앞으로 수다도 더 재밌을 것 같다. 멋진 신랑과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언니 성대를 똑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도 "나 역시 너무 기쁘다. 언니가 강해 보이지만 굉장히 여리다. 언니와 잘 어울리는 남편을 만난 것 같다.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내일(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약 10일간 여행을 즐긴 후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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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3-23 1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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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요정' 에스이에스(S.E.S.)의 바다(최성희)가 오늘(23일) 9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식은 오늘 오후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진행됐다. 식전 간단한 기자회견을 했고, 여기엔 S.E.S. 멤버 유진과 슈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바다는 성당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고, 연하남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열애 인정 후 6개월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바다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ELLE
앞서 각각 배우 기태영과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백년가약을 맺은 멤버 유진과 슈는 바다의 결혼 화보에 함께 해 여전히 빛나는 미모와 우정을 보여줬다. 그들은 오늘 결혼식에서 축가도 불렀다. 기자회견에서 이를 언급한 슈는 "노래는 비밀"이라며 "잘 못 불러서 망칠까 걱정이다. 알다시피, 우린 보컬이 아니고 비주얼 담당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다는 "너무 행복하다"며 "행복하고 감사하다. 많은 취재진분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편을 향해 "신랑, 고맙다.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 만들자"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진은 "딸을 시집보내는 기분이다. 정말 행복하다. 셋이서 공통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앞으로 수다도 더 재밌을 것 같다. 멋진 신랑과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언니 성대를 똑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도 "나 역시 너무 기쁘다. 언니가 강해 보이지만 굉장히 여리다. 언니와 잘 어울리는 남편을 만난 것 같다.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내일(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약 10일간 여행을 즐긴 후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K스타 소연희 kbs.so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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