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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5이닝 무실점’…두산, 삼성 9-2 완승
입력 2017.03.23 (16:27) 수정 2017.03.23 (16:30)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정규시즌 모드'에 불을 켰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9-2로 이겼다.

두산은 4승 3패 2무가 됐고, 최하위 삼성은 1승 7패 1무로 시범경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두산은 시범경기 초반 장원준과 유희관, 마이클 보우덴이 많은 점수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어차피 정규시즌이 중요한 것"이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시범경기 마지막 주에는 어느 정도 기량이 올라와야 안심하고 개막을 맞이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원준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우려를 씻어냈다.

적절한 완급 조절로 삼성 타선을 요리한 장원준에게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후유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장원준은 1회말 2사 1,2루, 2회말 1사 2루, 4회말 무사 2루 등 위기를 노련한 경험으로 넘기면서 시범경기 첫 무실점 투구에 성공했다.

타선은 출전한 타자가 고르게 안타를 때린 가운데 두산 특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두산은 2회말 양의지와 오재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국해성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는 허경민과 박건우가 연달아 안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7회말 다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두산은 김민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인태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더 올렸다.

두산은 8회말에도 2사 2, 3루에서 최재훈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재크 페트릭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4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그나마 이원석이 7회초 조승수를 상대로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한 게 위안이었다.
  • ‘장원준 5이닝 무실점’…두산, 삼성 9-2 완승
    • 입력 2017-03-23 16:27:57
    • 수정2017-03-23 16:30:57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정규시즌 모드'에 불을 켰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9-2로 이겼다.

두산은 4승 3패 2무가 됐고, 최하위 삼성은 1승 7패 1무로 시범경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두산은 시범경기 초반 장원준과 유희관, 마이클 보우덴이 많은 점수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어차피 정규시즌이 중요한 것"이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시범경기 마지막 주에는 어느 정도 기량이 올라와야 안심하고 개막을 맞이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원준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우려를 씻어냈다.

적절한 완급 조절로 삼성 타선을 요리한 장원준에게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후유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장원준은 1회말 2사 1,2루, 2회말 1사 2루, 4회말 무사 2루 등 위기를 노련한 경험으로 넘기면서 시범경기 첫 무실점 투구에 성공했다.

타선은 출전한 타자가 고르게 안타를 때린 가운데 두산 특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두산은 2회말 양의지와 오재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국해성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는 허경민과 박건우가 연달아 안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7회말 다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두산은 김민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인태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더 올렸다.

두산은 8회말에도 2사 2, 3루에서 최재훈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재크 페트릭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4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그나마 이원석이 7회초 조승수를 상대로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한 게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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