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해수부…얼마나 끌어올렸나?

입력 2017.03.23 (17:29) 수정 2017.03.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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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이번에는 세월호 인양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로 가봅니다.

국현호 기자? 지금까지 인양작업 어느 정도나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5시 기준으로 세월호는 수면 위 8,5미터까지 인양됐습니다.

오후 2시쯤엔 수면 위 6미터였으니, 3시간 동안 2.5미터를 더 끌어올린 겁니다.

해수부의 당초 예상은 오전 11시까지 본인양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는데요.

이렇게 작업 속도가 늦어진 것은 오전 한 때 잭킹바지선에 부착된 도르래와 세월호 선체가 부딪치는 간섭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간섭현상은 현재까지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세월호 인양이 완료되면 세월호를 바지선에 고정시키는 고박작업에 또다시 진행됩니다.

그 뒤에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실어 목포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해양수산부는 미수습 실종자 9명 가족을 반잠수식 선박에 태우는 방안을 한 때 검토했지만 태우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월호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하는 가족들 마음은 이해하지만 세월호에서 기름이 유출될 위험성이 있어 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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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해수부…얼마나 끌어올렸나?
    • 입력 2017-03-23 17:31:35
    • 수정2017-03-23 17: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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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이번에는 세월호 인양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로 가봅니다.

국현호 기자? 지금까지 인양작업 어느 정도나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5시 기준으로 세월호는 수면 위 8,5미터까지 인양됐습니다.

오후 2시쯤엔 수면 위 6미터였으니, 3시간 동안 2.5미터를 더 끌어올린 겁니다.

해수부의 당초 예상은 오전 11시까지 본인양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는데요.

이렇게 작업 속도가 늦어진 것은 오전 한 때 잭킹바지선에 부착된 도르래와 세월호 선체가 부딪치는 간섭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간섭현상은 현재까지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세월호 인양이 완료되면 세월호를 바지선에 고정시키는 고박작업에 또다시 진행됩니다.

그 뒤에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실어 목포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해양수산부는 미수습 실종자 9명 가족을 반잠수식 선박에 태우는 방안을 한 때 검토했지만 태우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월호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하는 가족들 마음은 이해하지만 세월호에서 기름이 유출될 위험성이 있어 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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