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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국내 복귀 앞둔 티아라, 해체 수순 밟나?
입력 2017.03.23 (18:14) K-STAR
티아라의 원년 멤버인 소연과 보람이 8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난다.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소연과 보람의 계약이 오는 5월 15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같은 달 17일 나올 새 앨범이 완전체(6인조) 티아라가 내놓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데뷔 직전부터 8년간 잦은 멤버 교체와 탈퇴에다 멤버 간 불화 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티아라를 기획했던 엠넷미디어는 2009년 6월, 5인조(은정, 지연, 효민, 지원, 지애)로 멤버를 확정하고 데뷔를 준비했으나, 멤버 2명이 개인 사정으로 데뷔 직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소속사는 추가로 3명을 투입한 뒤 2009년 7월 은정, 지연, 효민, 보람, 큐리, 소연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티아라를 데뷔시켰다.

우여곡절을 거듭한 데뷔 과정과 달리 티아라는 데뷔 년에 발표한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연예계에 안착했다.

이듬해 내놓은 '너 때문에 미쳐'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티아라는 데뷔 2년 차에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티아라는 2010년 7월, 새 맴버로 화영을 영입하며 6인조에서 7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2011년 발표한 '롤리폴리'가 '네이버뮤직 올해 종합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2년 아름을 영입하며 '왕따' 사건이 터졌다. 멤버들이 화영을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화영과의 계약을 해지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화영의 계약 해지에 이어 아름도 2013년 팀 탈퇴를 선언했다. 남은 티아라 멤버들은 어수선한 팀 분위기와 '왕따 그룹'이란 꼬리표로 2년여간 혹독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국내 여론이 잠잠해지지 않자 티아라는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등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

  

최근 티아라는 중국에서의 성공을 뒤로 하고 국내 컴백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666' 프로젝트를 통해 티아라의 마지막을 기념하겠다. 5월 발표하는 새 앨범은 완전체 멤버 수 6명에 맞춰 6곡만 담을 계획"이라며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24곡을 선곡해 총 6분으로 압축해 편곡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 발매 직전 탈퇴하는 소연과 보람 외, 나머지 멤버 넷은 7개월 계약을 연장해 12월 말까지 솔로와 드라마 등 개인 일정과 해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는 "재계약한 멤버들이 티아라 일정을 이어갈 것이므로 팀 해체라고 말할 수 없다. 12월 이후 계약과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영 왕따설 논란이 재점화하는 등 티아라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상황. 티아라는 비난 여론을 딛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사진 출처: MBK엔터테인먼트)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K스타] 국내 복귀 앞둔 티아라, 해체 수순 밟나?
    • 입력 2017-03-23 18:14:19
    K-STAR
티아라의 원년 멤버인 소연과 보람이 8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난다.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소연과 보람의 계약이 오는 5월 15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같은 달 17일 나올 새 앨범이 완전체(6인조) 티아라가 내놓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데뷔 직전부터 8년간 잦은 멤버 교체와 탈퇴에다 멤버 간 불화 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티아라를 기획했던 엠넷미디어는 2009년 6월, 5인조(은정, 지연, 효민, 지원, 지애)로 멤버를 확정하고 데뷔를 준비했으나, 멤버 2명이 개인 사정으로 데뷔 직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소속사는 추가로 3명을 투입한 뒤 2009년 7월 은정, 지연, 효민, 보람, 큐리, 소연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티아라를 데뷔시켰다.

우여곡절을 거듭한 데뷔 과정과 달리 티아라는 데뷔 년에 발표한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연예계에 안착했다.

이듬해 내놓은 '너 때문에 미쳐'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티아라는 데뷔 2년 차에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티아라는 2010년 7월, 새 맴버로 화영을 영입하며 6인조에서 7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2011년 발표한 '롤리폴리'가 '네이버뮤직 올해 종합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2년 아름을 영입하며 '왕따' 사건이 터졌다. 멤버들이 화영을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화영과의 계약을 해지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화영의 계약 해지에 이어 아름도 2013년 팀 탈퇴를 선언했다. 남은 티아라 멤버들은 어수선한 팀 분위기와 '왕따 그룹'이란 꼬리표로 2년여간 혹독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국내 여론이 잠잠해지지 않자 티아라는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등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

  

최근 티아라는 중국에서의 성공을 뒤로 하고 국내 컴백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666' 프로젝트를 통해 티아라의 마지막을 기념하겠다. 5월 발표하는 새 앨범은 완전체 멤버 수 6명에 맞춰 6곡만 담을 계획"이라며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24곡을 선곡해 총 6분으로 압축해 편곡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 발매 직전 탈퇴하는 소연과 보람 외, 나머지 멤버 넷은 7개월 계약을 연장해 12월 말까지 솔로와 드라마 등 개인 일정과 해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는 "재계약한 멤버들이 티아라 일정을 이어갈 것이므로 팀 해체라고 말할 수 없다. 12월 이후 계약과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영 왕따설 논란이 재점화하는 등 티아라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상황. 티아라는 비난 여론을 딛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사진 출처: MBK엔터테인먼트)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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