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런던 자동차 테러 당시 CCTV 화면 공개

입력 2017.03.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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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 있는 웨스터민스터 다리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경찰 총에 사살된 용의자와 그의 칼에 찔린 현지 경찰관 1명, 그리고 일반인 3명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23명 중 5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 황급히 피하면서 서로 엉기고 부딪히며 많이 다쳤고, 한 여성은 강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극단주의 모니터 단체 '시테'는, 테러범이 이슬람 설교자 아부 이자딘(42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테러가 지난 2005년 7월 52명을 숨지게 한 런던 7·7 지하철 자살폭탄 테러 이후 최악의 공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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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런던 자동차 테러 당시 CCTV 화면 공개
    • 입력 2017-03-23 18:42:21
    국제
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 있는 웨스터민스터 다리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경찰 총에 사살된 용의자와 그의 칼에 찔린 현지 경찰관 1명, 그리고 일반인 3명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23명 중 5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 황급히 피하면서 서로 엉기고 부딪히며 많이 다쳤고, 한 여성은 강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극단주의 모니터 단체 '시테'는, 테러범이 이슬람 설교자 아부 이자딘(42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테러가 지난 2005년 7월 52명을 숨지게 한 런던 7·7 지하철 자살폭탄 테러 이후 최악의 공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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