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실패로 절망 느껴”…30대 공시생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3.23 (19:02) 수정 2017.03.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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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23일) 오전 4시 58분쯤 서울시 마포구 창천동 와우산공원에서 강 모(32) 씨가 숨져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 씨 곁에 있던 가방에서는 경찰 공무원 시험 문제집과 유서가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 "계속된 실패로 절망을 느낀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숨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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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된 실패로 절망 느껴”…30대 공시생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7-03-23 19:02:56
    • 수정2017-03-23 20:41:20
    사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23일) 오전 4시 58분쯤 서울시 마포구 창천동 와우산공원에서 강 모(32) 씨가 숨져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 씨 곁에 있던 가방에서는 경찰 공무원 시험 문제집과 유서가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 "계속된 실패로 절망을 느낀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숨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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