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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4·16 세월호 참사 4년…‘국가배상책임’ 인정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곳곳 긁히고 녹슬고
입력 2017.03.23 (21:01) 수정 2017.03.23 (22: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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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가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오늘(23일) 새벽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곳곳이 녹슬고 낡은 상태였지만, 선체 모습은 비교적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드리운 새벽 바다 속 떠오른 검은 물체 세월홉니다.

오늘(23일) 새벽 3시 45분 본인양 시작 7시간만에 선체 일부가 처음으로 포착된 겁니다.

침몰 천 72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겹겹이 쌓인 뻘흙은 물을 뿌려봐도 쉽게 씻기지 않습니다.

긁히고, 녹슨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바닷물에 씻겨 사라진 이름은 희미하게나마 보입니다.

물 위로 드러난 세월호를 바지선에 묶는 '고박작업'이 계속됩니다.

세월호는 한시간에 3미터 정도 꾸준히 상승해 오후 8시 현재 수면 위 8.5미터까지 상승했습니다.

바지선과 세월호가 부딪치는 간섭 현상이 발생해 한때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문제가 해소되는 중입니다.

세월호를 육지로 싣고 갈 반잠수 선박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철조(세월호인양추진단장) : "소조기 3일 내에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 위에 거치한다는 저희들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창문과 출입구엔 유실을 막는 그물이 설치됐습니다.

저멀리 세월호 인양현장이 보이는데요, 한때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졌던 거친 바다지만 이 순간을 기다린 듯 많이 잔잔해진 상탭니다.

세월호를 수면 위 13미터까지 들어올리는 인양작업은 오늘(23일) 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곳곳 긁히고 녹슬고
    • 입력 2017-03-23 21:04:37
    • 수정2017-03-23 22:12:53
    뉴스 9
<앵커 멘트>

세월호가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오늘(23일) 새벽 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곳곳이 녹슬고 낡은 상태였지만, 선체 모습은 비교적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드리운 새벽 바다 속 떠오른 검은 물체 세월홉니다.

오늘(23일) 새벽 3시 45분 본인양 시작 7시간만에 선체 일부가 처음으로 포착된 겁니다.

침몰 천 72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겹겹이 쌓인 뻘흙은 물을 뿌려봐도 쉽게 씻기지 않습니다.

긁히고, 녹슨 상처가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바닷물에 씻겨 사라진 이름은 희미하게나마 보입니다.

물 위로 드러난 세월호를 바지선에 묶는 '고박작업'이 계속됩니다.

세월호는 한시간에 3미터 정도 꾸준히 상승해 오후 8시 현재 수면 위 8.5미터까지 상승했습니다.

바지선과 세월호가 부딪치는 간섭 현상이 발생해 한때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문제가 해소되는 중입니다.

세월호를 육지로 싣고 갈 반잠수 선박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철조(세월호인양추진단장) : "소조기 3일 내에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 위에 거치한다는 저희들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창문과 출입구엔 유실을 막는 그물이 설치됐습니다.

저멀리 세월호 인양현장이 보이는데요, 한때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졌던 거친 바다지만 이 순간을 기다린 듯 많이 잔잔해진 상탭니다.

세월호를 수면 위 13미터까지 들어올리는 인양작업은 오늘(23일) 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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