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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사장 국회 증언…“아베가 돈 줬다”
입력 2017.03.23 (21:49) 수정 2017.03.23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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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아베 총리 부인이 명예 교장이었던 학교 재단의 <국유지 헐값 매입 의혹> 이른바 '아키에 스캔들'에 아베 총리가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일본 의회에 문제의 재단 이사장이 출석했는데, 아베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의 이름 '신조'라는 글자가 남아 있는 은행 입금표입니다.

아키에 여사가 아베 총리가 보낸 것이라며 100만엔, 우리돈 천만 원 가량을 전달해 '아베 신조' 이름으로 입금하려다, 재단 명의로 고쳤다며 이사장이 제시한 것입니다.

<인터뷰> 가고이케('모리토모' 사학재단 이사장) : "아베 신조부터라고 이야기해 선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아키에 여사 측에 국유지 구입 관련 문의를 했고, 비서로부터 담당 부서인 재무성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팩스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가고이케('모리토모' 사학재단 이사장) : "(국유지 매입과 관련해 부탁을 했다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그 뒤 100억 원 가까이 되는 국유지가 90%나 싸져 매우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국유지 헐값 매입 과정에서 정치적 개입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가고이케('모리토모' 사학재단 이사장) : "그때그때마다 정치적 관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 NGO 간부가 아키에 여사를 면담한 직후 정부 예산이 바로 배정됐다는 의혹도 새로 제기됐습니다.

아키에 스캔들이 계속 확산되면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아베 총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재단이사장 국회 증언…“아베가 돈 줬다”
    • 입력 2017-03-23 21:51:09
    • 수정2017-03-23 22:13:25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아베 총리 부인이 명예 교장이었던 학교 재단의 <국유지 헐값 매입 의혹> 이른바 '아키에 스캔들'에 아베 총리가 직접 관여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일본 의회에 문제의 재단 이사장이 출석했는데, 아베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의 이름 '신조'라는 글자가 남아 있는 은행 입금표입니다.

아키에 여사가 아베 총리가 보낸 것이라며 100만엔, 우리돈 천만 원 가량을 전달해 '아베 신조' 이름으로 입금하려다, 재단 명의로 고쳤다며 이사장이 제시한 것입니다.

<인터뷰> 가고이케('모리토모' 사학재단 이사장) : "아베 신조부터라고 이야기해 선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아키에 여사 측에 국유지 구입 관련 문의를 했고, 비서로부터 담당 부서인 재무성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팩스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가고이케('모리토모' 사학재단 이사장) : "(국유지 매입과 관련해 부탁을 했다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그 뒤 100억 원 가까이 되는 국유지가 90%나 싸져 매우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국유지 헐값 매입 과정에서 정치적 개입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가고이케('모리토모' 사학재단 이사장) : "그때그때마다 정치적 관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 NGO 간부가 아키에 여사를 면담한 직후 정부 예산이 바로 배정됐다는 의혹도 새로 제기됐습니다.

아키에 스캔들이 계속 확산되면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아베 총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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