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꼼짝마…대규모 나포훈련

입력 2017.03.23 (21:49) 수정 2017.03.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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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꽃게철이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엔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이 수백척이나 됩니다.

이런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할 해경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이 다음달 창단을 앞두고 대규모 나포 훈련을 펼쳤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어선을 우리 해경 헬기가 포착합니다.

곧이어 현장 함정에 지원 요청이 이뤄집니다.

<녹취> "안전관리 지원바람! 안전관리 지원바람!"

도주로를 차단한 고속단정이 순식간에 중국 어선들을 에워쌉니다.

저항하던 중국 선원들은 해경 특수대원들에게 금세 제압됩니다.

<녹취> "공무집행 방해죄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 순순히 흉기를 버리고 투항하라!"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차단하기 위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의 가상 훈련입니다.

<인터뷰> 백학선(서해5도 특별경비단장) : "합동 단속을 해서 안전을 보장한 상태에서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단속하는 게 (기본입니다)."

다음달 4일 창단되는 서해 5도 특별경비단엔 고속 방탄정 등이 투입돼 중국어선 단속을 도맡게 됩니다.

특히 대청도와 연평도에는 특수진압대 3팀이 상주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박태원(인천 연평도 어촌계장) : "더욱 더 적극적으로 세력을 키우고 확보를 해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게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은 해군과 공조도 강화해 갈수록 흉악해지는 중국 어선들에 대한 단속 강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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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조업 중국어선 꼼짝마…대규모 나포훈련
    • 입력 2017-03-23 21:51:35
    • 수정2017-03-23 21:55:56
    뉴스9(경인)
<앵커 멘트>

해마다 꽃게철이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엔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이 수백척이나 됩니다.

이런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할 해경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이 다음달 창단을 앞두고 대규모 나포 훈련을 펼쳤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어선을 우리 해경 헬기가 포착합니다.

곧이어 현장 함정에 지원 요청이 이뤄집니다.

<녹취> "안전관리 지원바람! 안전관리 지원바람!"

도주로를 차단한 고속단정이 순식간에 중국 어선들을 에워쌉니다.

저항하던 중국 선원들은 해경 특수대원들에게 금세 제압됩니다.

<녹취> "공무집행 방해죄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 순순히 흉기를 버리고 투항하라!"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차단하기 위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의 가상 훈련입니다.

<인터뷰> 백학선(서해5도 특별경비단장) : "합동 단속을 해서 안전을 보장한 상태에서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단속하는 게 (기본입니다)."

다음달 4일 창단되는 서해 5도 특별경비단엔 고속 방탄정 등이 투입돼 중국어선 단속을 도맡게 됩니다.

특히 대청도와 연평도에는 특수진압대 3팀이 상주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박태원(인천 연평도 어촌계장) : "더욱 더 적극적으로 세력을 키우고 확보를 해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게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은 해군과 공조도 강화해 갈수록 흉악해지는 중국 어선들에 대한 단속 강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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