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손해율 하락…“보험료 인하 전망”

입력 2017.03.28 (06:43) 수정 2017.03.28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우리가 내는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이 출산, 육아휴직을 쓰면서 받는 급여 수준이 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에 속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손해보험 10개사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포인트 떨어졌고, 1월과 비교해도 5.8% 포인트 내렸습니다.

특히 7개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에서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보업계는 지난 달이 폭설도 많지 않아 사고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는데,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이 출산이나 육아 휴직을 쓰면서 받는 급여 수준이 회사에서 그동안 받던 임금의 평균 29%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는 OECD 국가 23개 국 가운데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4개국에 불과했습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경제적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에 이어 시중은행도 다음 달부터 채무자가 한 달만 연체해도 그 사실을 부동산 등 담보를 제공한 사람에게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채무자의 연체 사실을 제때 알지 못해 담보를 제공한 사람들이 억울하게 고액의 연체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일은 상당 부분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최영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동차 보험 손해율 하락…“보험료 인하 전망”
    • 입력 2017-03-28 06:45:44
    • 수정2017-03-28 08:02: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우리가 내는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이 출산, 육아휴직을 쓰면서 받는 급여 수준이 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에 속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손해보험 10개사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포인트 떨어졌고, 1월과 비교해도 5.8% 포인트 내렸습니다.

특히 7개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에서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보업계는 지난 달이 폭설도 많지 않아 사고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는데,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이 출산이나 육아 휴직을 쓰면서 받는 급여 수준이 회사에서 그동안 받던 임금의 평균 29%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는 OECD 국가 23개 국 가운데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4개국에 불과했습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경제적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에 이어 시중은행도 다음 달부터 채무자가 한 달만 연체해도 그 사실을 부동산 등 담보를 제공한 사람에게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채무자의 연체 사실을 제때 알지 못해 담보를 제공한 사람들이 억울하게 고액의 연체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일은 상당 부분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최영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