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조사위-미수습자 가족, 수습 방안 논의

입력 2017.03.29 (19:02) 수정 2017.03.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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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조사위원회가 팽목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습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선체조사위는 가족들의 요구안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지향 기자, 선체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 후 첫 행보로 미수습자 가족들을 찾았는데요,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다섯시간 반 전인 오후 1시 반부터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수습자 가족과 선체조사위원회 간 입장 차가 있는 부분도 있어 조율이 진행 중입니다.

먼저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보면요,

수습 방식은 반드시 사전에 합의하고 수습 방법을 다음달 5일까지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창구는 가족 1명- 조사위원 1명으로 단일화해달라고 했고요,

특히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되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수습에 즉각 돌입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수습이 최우선으로 선행된 후 진상 조사를 진행하길 요청했습니다.

조사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가족들의 요구안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겠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법률상 부여받은 권한에서 벗어난 표현이 있어 일부 내용을 수정해 가족들에 제시한 상태인데요.

수정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들과 조사위는 이 두가지 방안을 놓고 이견이 있는 부분에서 계속 조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군청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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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체조사위-미수습자 가족, 수습 방안 논의
    • 입력 2017-03-29 19:04:44
    • 수정2017-03-29 19: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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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조사위원회가 팽목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습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선체조사위는 가족들의 요구안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지향 기자, 선체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 후 첫 행보로 미수습자 가족들을 찾았는데요,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다섯시간 반 전인 오후 1시 반부터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수습자 가족과 선체조사위원회 간 입장 차가 있는 부분도 있어 조율이 진행 중입니다.

먼저 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보면요,

수습 방식은 반드시 사전에 합의하고 수습 방법을 다음달 5일까지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창구는 가족 1명- 조사위원 1명으로 단일화해달라고 했고요,

특히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되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수습에 즉각 돌입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수습이 최우선으로 선행된 후 진상 조사를 진행하길 요청했습니다.

조사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가족들의 요구안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겠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법률상 부여받은 권한에서 벗어난 표현이 있어 일부 내용을 수정해 가족들에 제시한 상태인데요.

수정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들과 조사위는 이 두가지 방안을 놓고 이견이 있는 부분에서 계속 조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군청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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