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멧돼지’ 출몰…“봄철 먹이 부족”
입력 2017.04.03 (08:16)
수정 2017.04.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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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새벽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이는데, 차에 치여 죽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는 총 4건, 서울지방경찰청과 정부종합청사, 외교부에 2분 간격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신고 장소는 세종로 공원, 새벽 3시 15분이었습니다.
종로구 일대를 휩쓸고 다니던 멧돼지는 광화문 광장 앞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죽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멧돼지는 이미 횡단보도에 죽어있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길이 1m에 무게 80kg,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멧돼지가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멧돼지 사체를 넘겨 받은 종로구청 측은 해당 멧돼지를 사체 폐기업체에 넘기고 정확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무게가 100kg 나가는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이 사살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서울에서 발견된 멧돼지는 천3백 여 마리, 특히 북한산과 가까운 종로구와 은평구에 절반 넘게 집중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봄철, 멧돼지들이 먹이가 부족한 산에서 불빛을 쫗아 도심으로 내려왔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어제 새벽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이는데, 차에 치여 죽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는 총 4건, 서울지방경찰청과 정부종합청사, 외교부에 2분 간격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신고 장소는 세종로 공원, 새벽 3시 15분이었습니다.
종로구 일대를 휩쓸고 다니던 멧돼지는 광화문 광장 앞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죽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멧돼지는 이미 횡단보도에 죽어있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길이 1m에 무게 80kg,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멧돼지가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멧돼지 사체를 넘겨 받은 종로구청 측은 해당 멧돼지를 사체 폐기업체에 넘기고 정확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무게가 100kg 나가는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이 사살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서울에서 발견된 멧돼지는 천3백 여 마리, 특히 북한산과 가까운 종로구와 은평구에 절반 넘게 집중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봄철, 멧돼지들이 먹이가 부족한 산에서 불빛을 쫗아 도심으로 내려왔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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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 ‘멧돼지’ 출몰…“봄철 먹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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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3 08:17:23
- 수정2017-04-03 09: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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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이는데, 차에 치여 죽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는 총 4건, 서울지방경찰청과 정부종합청사, 외교부에 2분 간격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신고 장소는 세종로 공원, 새벽 3시 15분이었습니다.
종로구 일대를 휩쓸고 다니던 멧돼지는 광화문 광장 앞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죽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멧돼지는 이미 횡단보도에 죽어있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길이 1m에 무게 80kg,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멧돼지가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멧돼지 사체를 넘겨 받은 종로구청 측은 해당 멧돼지를 사체 폐기업체에 넘기고 정확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무게가 100kg 나가는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이 사살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서울에서 발견된 멧돼지는 천3백 여 마리, 특히 북한산과 가까운 종로구와 은평구에 절반 넘게 집중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봄철, 멧돼지들이 먹이가 부족한 산에서 불빛을 쫗아 도심으로 내려왔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어제 새벽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이는데, 차에 치여 죽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는 총 4건, 서울지방경찰청과 정부종합청사, 외교부에 2분 간격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신고 장소는 세종로 공원, 새벽 3시 15분이었습니다.
종로구 일대를 휩쓸고 다니던 멧돼지는 광화문 광장 앞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죽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멧돼지는 이미 횡단보도에 죽어있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길이 1m에 무게 80kg,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멧돼지가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멧돼지 사체를 넘겨 받은 종로구청 측은 해당 멧돼지를 사체 폐기업체에 넘기고 정확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무게가 100kg 나가는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이 사살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서울에서 발견된 멧돼지는 천3백 여 마리, 특히 북한산과 가까운 종로구와 은평구에 절반 넘게 집중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봄철, 멧돼지들이 먹이가 부족한 산에서 불빛을 쫗아 도심으로 내려왔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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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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