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6억 원 첫 돌파

입력 2017.04.05 (06:41) 수정 2017.04.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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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6억 원을 넘어 섰습니다.

재건축 수요가 몰리고 있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한게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 17만 원으로 전달에 비해 156만 원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값이 6억 원을 돌파한 건 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2천년대 말 5억 원대 초·중반을 유지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13년 4억 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2015년 다시 5억 원대를 회복했었습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평균가는 7억 2천 343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31만 원 올랐고 강북 14개구는 4억 5천 539만 원으로 247만원 올랐습니다.

특히 강남 3구는 한달 전보다 매매가가 0.12~ 0.24% 올랐습니다.

<녹취>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재건축 수요가 몰리고 있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균 6억 원을 처음 돌파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억 천 949만 원이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6대 광역시의 아파트 값은 2억 원대로, 광역시 가운데 부산이 2억 8천 68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 인천, 울산 등 순이었습니다.

도별로는 경기가 3억 2천 157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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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6억 원 첫 돌파
    • 입력 2017-04-05 06:43:19
    • 수정2017-04-05 07:13: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6억 원을 넘어 섰습니다.

재건축 수요가 몰리고 있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한게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 17만 원으로 전달에 비해 156만 원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값이 6억 원을 돌파한 건 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2천년대 말 5억 원대 초·중반을 유지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13년 4억 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2015년 다시 5억 원대를 회복했었습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평균가는 7억 2천 343만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31만 원 올랐고 강북 14개구는 4억 5천 539만 원으로 247만원 올랐습니다.

특히 강남 3구는 한달 전보다 매매가가 0.12~ 0.24% 올랐습니다.

<녹취>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재건축 수요가 몰리고 있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균 6억 원을 처음 돌파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억 천 949만 원이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6대 광역시의 아파트 값은 2억 원대로, 광역시 가운데 부산이 2억 8천 68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 인천, 울산 등 순이었습니다.

도별로는 경기가 3억 2천 157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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