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손버릇

입력 2017.04.05 (09:46) 수정 2017.04.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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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독특한 손버릇이 화젭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의 회의 탁자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

탁자 위의 음료수 잔을 옮기고 컵 받침을 밀어 놓고, 명패를 앞으로 빼놓는 등 손을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음료수 잔까지 손으로 밀어냅니다.

손이 닿는 곳에 있는 물건의 위치를 이리저리 옮기는 트럼프의 독특한 손버릇은 무의식적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심리학자들은 트럼프는 불안증세가 있고, 자기애가 강한 성격이라며 다른 사람의 컵을 옮기는 것은 영역 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케빈 볼칸(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 : "무언가에 대한 불안 증세 때문에, 주위에 있는 물건을 마음대로 옮기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매우 쉽게 지루함을 느낍니다. "

온라인에서는 트럼프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원숭이 영상과 함께 각종 패러디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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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손버릇
    • 입력 2017-04-05 09:47:25
    • 수정2017-04-05 09:51:08
    930뉴스
<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독특한 손버릇이 화젭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의 회의 탁자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

탁자 위의 음료수 잔을 옮기고 컵 받침을 밀어 놓고, 명패를 앞으로 빼놓는 등 손을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음료수 잔까지 손으로 밀어냅니다.

손이 닿는 곳에 있는 물건의 위치를 이리저리 옮기는 트럼프의 독특한 손버릇은 무의식적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심리학자들은 트럼프는 불안증세가 있고, 자기애가 강한 성격이라며 다른 사람의 컵을 옮기는 것은 영역 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케빈 볼칸(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 : "무언가에 대한 불안 증세 때문에, 주위에 있는 물건을 마음대로 옮기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매우 쉽게 지루함을 느낍니다. "

온라인에서는 트럼프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원숭이 영상과 함께 각종 패러디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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