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슈퍼스타 오베츠킨, “무조건 평창 간다”

입력 2017.04.05 (21:55) 수정 2017.04.05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사무국이 내년 평창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지만 선수들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NHL정규리그 득점왕만 6번을 차지한 슈퍼스타 오베츠킨은 사무국이 뭐라고 하든 평창에 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사무국의 일방적인 평창 올림픽 불참 결정에 반발하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NHL을 대표하는 스타 오베츠킨은 사무국이 뭐라고하든 자신은 평창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오베츠킨(워싱턴 캐피털스) :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건 선수들에게 가장 큰 기회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못가게 하더라도 전 개의치 않고(평창에)갈 겁니다."

시카고의 테이브스는 NHL 사무국이 평창 올림픽을 볼모로, 선수 노조와 협상을 하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비행기 추락 참사를 겪은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의 홈 구장에 타임 캡슐이 들어옵니다.

이 타임 캡슐은 사고로 숨진 16명의 동료들을 기리는 추모 편지를 담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3명의 선수들은 하늘 나라에 있는 동료들을 떠올리다 끝내 눈물을 쏟아냅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이 3쿼터 초반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타지 깁슨에게 패스를 건넵니다.

깁슨의 골밑 슛이 들어가는 순간 웨스트브룩은 올시즌 41번째 트리플더블로 한시즌 최다 타이를 기록합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올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 신기록 작성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리그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던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린 호펜하임 크라마리치의 멋진 중거리슛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HL 슈퍼스타 오베츠킨, “무조건 평창 간다”
    • 입력 2017-04-05 21:58:04
    • 수정2017-04-05 22:04:42
    뉴스 9
<앵커 멘트>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사무국이 내년 평창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지만 선수들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NHL정규리그 득점왕만 6번을 차지한 슈퍼스타 오베츠킨은 사무국이 뭐라고 하든 평창에 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사무국의 일방적인 평창 올림픽 불참 결정에 반발하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NHL을 대표하는 스타 오베츠킨은 사무국이 뭐라고하든 자신은 평창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오베츠킨(워싱턴 캐피털스) :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건 선수들에게 가장 큰 기회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못가게 하더라도 전 개의치 않고(평창에)갈 겁니다."

시카고의 테이브스는 NHL 사무국이 평창 올림픽을 볼모로, 선수 노조와 협상을 하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비행기 추락 참사를 겪은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의 홈 구장에 타임 캡슐이 들어옵니다.

이 타임 캡슐은 사고로 숨진 16명의 동료들을 기리는 추모 편지를 담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3명의 선수들은 하늘 나라에 있는 동료들을 떠올리다 끝내 눈물을 쏟아냅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이 3쿼터 초반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타지 깁슨에게 패스를 건넵니다.

깁슨의 골밑 슛이 들어가는 순간 웨스트브룩은 올시즌 41번째 트리플더블로 한시즌 최다 타이를 기록합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올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 신기록 작성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리그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던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린 호펜하임 크라마리치의 멋진 중거리슛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