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 출마…합종연횡 ‘꿈틀’
입력 2017.04.06 (07:15)
수정 2017.04.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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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헌과 '통합정부' 등을 추진하고 있는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어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또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하는 등 대선 정국에 다시 합종연횡의 불씨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행 대통령제의 폐해를 강하게 비판해온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개헌과 경제민주화, 통합 정부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이 뭉쳐야 한다면서, 자신은 3년만 대통령을 하고, 개헌을 통해 2020년 제7공화국을 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무소속 대선후보) : "이번 대선에 나선 각 당의 후보들이 서로 힘을 모아 나라를 꾸려가도록 국민들께서 격려해주셔야 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고 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당에 남은 채 김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측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오늘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 탈당을 계기로 민주당내 비문 계열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 : "몇 명이 더 탈당할 가능성은 있기는 하지만, 정당 세를 재편할 정도로 대거 탈당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선판의 합종연횡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아직까진 모두 완주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고에서 당에 지급되는 대선 선거보조금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정당별로 많게는 124억원에서 적게는 28억원까지 지급되는데, 이 돈을 받을 때까지 대선 후보가 사퇴하는 당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결국 대선 연대나 단일화 움직임은 18일 이후에야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개헌과 '통합정부' 등을 추진하고 있는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어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또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하는 등 대선 정국에 다시 합종연횡의 불씨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행 대통령제의 폐해를 강하게 비판해온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개헌과 경제민주화, 통합 정부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이 뭉쳐야 한다면서, 자신은 3년만 대통령을 하고, 개헌을 통해 2020년 제7공화국을 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무소속 대선후보) : "이번 대선에 나선 각 당의 후보들이 서로 힘을 모아 나라를 꾸려가도록 국민들께서 격려해주셔야 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고 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당에 남은 채 김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측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오늘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 탈당을 계기로 민주당내 비문 계열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 : "몇 명이 더 탈당할 가능성은 있기는 하지만, 정당 세를 재편할 정도로 대거 탈당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선판의 합종연횡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아직까진 모두 완주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고에서 당에 지급되는 대선 선거보조금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정당별로 많게는 124억원에서 적게는 28억원까지 지급되는데, 이 돈을 받을 때까지 대선 후보가 사퇴하는 당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결국 대선 연대나 단일화 움직임은 18일 이후에야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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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대선 출마…합종연횡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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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6 07:18:06
- 수정2017-04-06 07: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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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과 '통합정부' 등을 추진하고 있는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어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또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하는 등 대선 정국에 다시 합종연횡의 불씨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행 대통령제의 폐해를 강하게 비판해온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개헌과 경제민주화, 통합 정부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이 뭉쳐야 한다면서, 자신은 3년만 대통령을 하고, 개헌을 통해 2020년 제7공화국을 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무소속 대선후보) : "이번 대선에 나선 각 당의 후보들이 서로 힘을 모아 나라를 꾸려가도록 국민들께서 격려해주셔야 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고 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당에 남은 채 김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측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오늘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 탈당을 계기로 민주당내 비문 계열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 : "몇 명이 더 탈당할 가능성은 있기는 하지만, 정당 세를 재편할 정도로 대거 탈당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선판의 합종연횡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아직까진 모두 완주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고에서 당에 지급되는 대선 선거보조금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정당별로 많게는 124억원에서 적게는 28억원까지 지급되는데, 이 돈을 받을 때까지 대선 후보가 사퇴하는 당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결국 대선 연대나 단일화 움직임은 18일 이후에야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개헌과 '통합정부' 등을 추진하고 있는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어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또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하는 등 대선 정국에 다시 합종연횡의 불씨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행 대통령제의 폐해를 강하게 비판해온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개헌과 경제민주화, 통합 정부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이 뭉쳐야 한다면서, 자신은 3년만 대통령을 하고, 개헌을 통해 2020년 제7공화국을 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무소속 대선후보) : "이번 대선에 나선 각 당의 후보들이 서로 힘을 모아 나라를 꾸려가도록 국민들께서 격려해주셔야 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고 민주당 최운열 의원은 당에 남은 채 김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측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오늘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 탈당을 계기로 민주당내 비문 계열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 : "몇 명이 더 탈당할 가능성은 있기는 하지만, 정당 세를 재편할 정도로 대거 탈당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선판의 합종연횡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아직까진 모두 완주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고에서 당에 지급되는 대선 선거보조금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정당별로 많게는 124억원에서 적게는 28억원까지 지급되는데, 이 돈을 받을 때까지 대선 후보가 사퇴하는 당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결국 대선 연대나 단일화 움직임은 18일 이후에야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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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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