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따라다닌 지하철 성추행범, 시민들 도움으로 붙잡혀

입력 2017.04.06 (08:43) 수정 2017.04.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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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 지하철 안에서 20대 여성을 따라다니며 성추행한 한 남성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5일 지하철 1호선에서 20대 여성 A씨를 따라다니며 신체를 만진 40대 남성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가 지난 5일 오후 7시쯤 안양에서 서울 방면으로 운행하는 지하철 1호선에 올라 A씨를 따라다니며 다리를 문지르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A씨가 울며 승객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한 40대 여성이 B씨의 멱살을 잡고 "이런 짓 그만하라"고 제지했다. 같은 칸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이 코레일 직원에게 신고해 B씨는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경찰관계자는 B씨를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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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 따라다닌 지하철 성추행범, 시민들 도움으로 붙잡혀
    • 입력 2017-04-06 08:43:17
    • 수정2017-04-06 08:53:45
    사회
퇴근 시간 지하철 안에서 20대 여성을 따라다니며 성추행한 한 남성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5일 지하철 1호선에서 20대 여성 A씨를 따라다니며 신체를 만진 40대 남성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가 지난 5일 오후 7시쯤 안양에서 서울 방면으로 운행하는 지하철 1호선에 올라 A씨를 따라다니며 다리를 문지르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A씨가 울며 승객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한 40대 여성이 B씨의 멱살을 잡고 "이런 짓 그만하라"고 제지했다. 같은 칸에 타고 있던 한 시민이 코레일 직원에게 신고해 B씨는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경찰관계자는 B씨를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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