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도로에서 ‘음주 꿀잠’ 김현중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7.04.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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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신호를 대기하면서 잠이 든 김현중(31)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55분경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김현중을 지난 3일에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김현중은 사건 당일 지인들과 술을 먹고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귀가 중이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주차관리원 요청으로 1km 미만을 어쩔 수 없이 이동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잠실역 인근부터 2~3km 가량을 운전했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CCTV를 살펴본 결과 그가 타있는 차량이 15분 동안 꿈쩍 않자,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20여 대의 차량이 차선을 바꿔 이동했다. 결국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김 씨는 경찰이 깨울 때까지 잠들어 있었다.

김현중은 집에 갔다가 5시간 뒤인 오전 7시 10분께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았다. 김현중은 사실과 다르게 해명한 소속사와 달리 경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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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6 1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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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신호를 대기하면서 잠이 든 김현중(31)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55분경 송파구 방이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김현중을 지난 3일에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김현중은 사건 당일 지인들과 술을 먹고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 귀가 중이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주차관리원 요청으로 1km 미만을 어쩔 수 없이 이동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잠실역 인근부터 2~3km 가량을 운전했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CCTV를 살펴본 결과 그가 타있는 차량이 15분 동안 꿈쩍 않자,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20여 대의 차량이 차선을 바꿔 이동했다. 결국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김 씨는 경찰이 깨울 때까지 잠들어 있었다.

김현중은 집에 갔다가 5시간 뒤인 오전 7시 10분께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았다. 김현중은 사실과 다르게 해명한 소속사와 달리 경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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