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인천 숲’ 조성 10년…축구장 68개 면적

입력 2017.04.06 (11:32) 수정 2017.04.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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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과 황사 억제를 위한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몽골에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2008년 사업 착수 이후 몽골 다신칠링솜 지역에 62ha 면적의 숲을 조성했다.

축구장 68개 면적과 비슷한 규모로, 포플러 등 유실수 9만3천 그루가 식재됐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서 인천시가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이다.

몽골 정부는 인천시의 숲 조성사업이 사막화 방지와 양국 우호 관계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대사는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몽골 체육선수단의 인천 전지훈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진료, 인천 기업의 몽골 진출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오는 5월 22∼26일 몽골을 방문해 환경관광부 장관과 도로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류사업 확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단체·자원봉사자 등 70여 명도 희망의 숲 조성사업 10주년을 맞아 5월 23∼27일 몽골을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문화교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올해는 다신칠링솜 지역 10ha 면적에 만4천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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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인천 숲’ 조성 10년…축구장 68개 면적
    • 입력 2017-04-06 11:32:20
    • 수정2017-04-06 11:39:05
    사회
기후변화 대응과 황사 억제를 위한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몽골에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2008년 사업 착수 이후 몽골 다신칠링솜 지역에 62ha 면적의 숲을 조성했다.

축구장 68개 면적과 비슷한 규모로, 포플러 등 유실수 9만3천 그루가 식재됐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서 인천시가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이다.

몽골 정부는 인천시의 숲 조성사업이 사막화 방지와 양국 우호 관계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대사는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몽골 체육선수단의 인천 전지훈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진료, 인천 기업의 몽골 진출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오는 5월 22∼26일 몽골을 방문해 환경관광부 장관과 도로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류사업 확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단체·자원봉사자 등 70여 명도 희망의 숲 조성사업 10주년을 맞아 5월 23∼27일 몽골을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문화교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올해는 다신칠링솜 지역 10ha 면적에 만4천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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