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수도권 영향은 줄고 中 등 국외 영향 늘어”
입력 2017.04.06 (11:45)
수정 2017.04.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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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영향은 줄었지만, 중국 등 국외에서 끼치는 영향은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지역별 기여도는 서울 22%, 인천 3%, 경기 9%로 수도권은 35%로 나타났다. 수도권 외 국내 지역은 11%, 중국 등 국외 지역은 55%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11년 기준으로는 서울 21%, 인천 3%, 경기 15%, 중국 등 국외가 49%였다.
즉 서울 미세먼지에 수도권이 끼치는 영향은 지난 5년간 39%에서 35%로 4% 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중국 등 국외 지역의 영향은 49%에서 55%로 6%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배출원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난방 발전이 39%로 가장 컸고, 자동차가 2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비산먼지 22%, 건설기계 등 12%, 생물성 연소 2%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5년 전 2011년에는 자동차가 35%로 가장 컸고, 난방 발전은 27%로 2위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이나 심양을 거쳐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양이 29%나 늘어났다"며 "중국 공업지대가 이전보다는 서울에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지역별 기여도는 서울 22%, 인천 3%, 경기 9%로 수도권은 35%로 나타났다. 수도권 외 국내 지역은 11%, 중국 등 국외 지역은 55%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11년 기준으로는 서울 21%, 인천 3%, 경기 15%, 중국 등 국외가 49%였다.
즉 서울 미세먼지에 수도권이 끼치는 영향은 지난 5년간 39%에서 35%로 4% 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중국 등 국외 지역의 영향은 49%에서 55%로 6%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배출원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난방 발전이 39%로 가장 컸고, 자동차가 2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비산먼지 22%, 건설기계 등 12%, 생물성 연소 2%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5년 전 2011년에는 자동차가 35%로 가장 컸고, 난방 발전은 27%로 2위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이나 심양을 거쳐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양이 29%나 늘어났다"며 "중국 공업지대가 이전보다는 서울에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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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수도권 영향은 줄고 中 등 국외 영향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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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6 11:45:21
- 수정2017-04-06 13:13:39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영향은 줄었지만, 중국 등 국외에서 끼치는 영향은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지역별 기여도는 서울 22%, 인천 3%, 경기 9%로 수도권은 35%로 나타났다. 수도권 외 국내 지역은 11%, 중국 등 국외 지역은 55%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11년 기준으로는 서울 21%, 인천 3%, 경기 15%, 중국 등 국외가 49%였다.
즉 서울 미세먼지에 수도권이 끼치는 영향은 지난 5년간 39%에서 35%로 4% 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중국 등 국외 지역의 영향은 49%에서 55%로 6%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배출원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난방 발전이 39%로 가장 컸고, 자동차가 2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비산먼지 22%, 건설기계 등 12%, 생물성 연소 2%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5년 전 2011년에는 자동차가 35%로 가장 컸고, 난방 발전은 27%로 2위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이나 심양을 거쳐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양이 29%나 늘어났다"며 "중국 공업지대가 이전보다는 서울에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지역별 기여도는 서울 22%, 인천 3%, 경기 9%로 수도권은 35%로 나타났다. 수도권 외 국내 지역은 11%, 중국 등 국외 지역은 55%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11년 기준으로는 서울 21%, 인천 3%, 경기 15%, 중국 등 국외가 49%였다.
즉 서울 미세먼지에 수도권이 끼치는 영향은 지난 5년간 39%에서 35%로 4% 포인트 줄어들었지만, 중국 등 국외 지역의 영향은 49%에서 55%로 6%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배출원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난방 발전이 39%로 가장 컸고, 자동차가 2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비산먼지 22%, 건설기계 등 12%, 생물성 연소 2%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5년 전 2011년에는 자동차가 35%로 가장 컸고, 난방 발전은 27%로 2위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이나 심양을 거쳐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양이 29%나 늘어났다"며 "중국 공업지대가 이전보다는 서울에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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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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