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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4·16 세월호 참사 4년…‘국가배상책임’ 인정
‘세월호 들어올리기’ 보완 작업 필요
입력 2017.04.06 (12:06) 수정 2017.04.06 (13:0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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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한 시험이 목포 신항에서 밤새 진행됐는데요.

세월호 밑에 운송장비를 넣어 들어봤지만 일부 구역이 들리지 않아 보완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육상 거치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이지윤 기자! 일단 세월호를 드는 데 성공해야 옮길 수 있을텐데, 어떤 문제가 있는 겁니까?

<답변>
네, 세월호 밑에 진입한 선박 운송장비를 이용해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시험이 오늘 아침까지 밤새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선체 일부가 들어 올려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아래 33개의 리프팅 빔, 받침대가 있는데 이 가운데 1번에서 5번, 21번에서 27번 구역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일부 리프팅 빔은 휘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해당 구역 선체에 하중이 쏠려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수부는 선체와 리프팅 빔에 대한 보강 작업을 해서 추가 시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송장비는 바꾸지 않기로 했는데요.

당초 시험이 실패하면 적재 중량이 큰 장비로 교체하는 방안이 거론됐었습니다.

해수부는 운송 장비로 세월호 무게를 측정한 결과 만 4천 6백톤 정도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운송장비 4백80대가 견딜 수 있는 무게의 85% 정도여서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질문>
시험 결과가 좋으면 오늘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긴다고 했는데, 어려워졌네요?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네, 추가 시험을 해야하기 때문에 세월호를 오늘 육상으로 옮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해수부는 선체와 받침대를 보강하고 추가 시험을 진행해 오는 10일까지는 육상 거치를 끝내겠다는 방침인데요.

세월호가 육상으로 옮겨지고 나면 선체조사위원회가 3단계에 걸쳐 선체 내부를 수색해 미수습자를 수습하게 됩니다.

한편 세월호가 침몰했던 진도 해역 수중 수색 작업은 기상 상황이 나빠 중단됐습니다.

진도 해상의 최대 파고가 3미터를 넘어 수색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날씨가 좋아지는대로 수중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세월호 들어올리기’ 보완 작업 필요
    • 입력 2017-04-06 12:09:27
    • 수정2017-04-06 13:08:48
    뉴스 12
<앵커 멘트>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한 시험이 목포 신항에서 밤새 진행됐는데요.

세월호 밑에 운송장비를 넣어 들어봤지만 일부 구역이 들리지 않아 보완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육상 거치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이지윤 기자! 일단 세월호를 드는 데 성공해야 옮길 수 있을텐데, 어떤 문제가 있는 겁니까?

<답변>
네, 세월호 밑에 진입한 선박 운송장비를 이용해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시험이 오늘 아침까지 밤새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선체 일부가 들어 올려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월호 아래 33개의 리프팅 빔, 받침대가 있는데 이 가운데 1번에서 5번, 21번에서 27번 구역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일부 리프팅 빔은 휘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해당 구역 선체에 하중이 쏠려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수부는 선체와 리프팅 빔에 대한 보강 작업을 해서 추가 시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송장비는 바꾸지 않기로 했는데요.

당초 시험이 실패하면 적재 중량이 큰 장비로 교체하는 방안이 거론됐었습니다.

해수부는 운송 장비로 세월호 무게를 측정한 결과 만 4천 6백톤 정도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운송장비 4백80대가 견딜 수 있는 무게의 85% 정도여서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질문>
시험 결과가 좋으면 오늘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긴다고 했는데, 어려워졌네요?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네, 추가 시험을 해야하기 때문에 세월호를 오늘 육상으로 옮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해수부는 선체와 받침대를 보강하고 추가 시험을 진행해 오는 10일까지는 육상 거치를 끝내겠다는 방침인데요.

세월호가 육상으로 옮겨지고 나면 선체조사위원회가 3단계에 걸쳐 선체 내부를 수색해 미수습자를 수습하게 됩니다.

한편 세월호가 침몰했던 진도 해역 수중 수색 작업은 기상 상황이 나빠 중단됐습니다.

진도 해상의 최대 파고가 3미터를 넘어 수색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해수부는 날씨가 좋아지는대로 수중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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